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지리 싱유에L - QM6 후속 모델로의 가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르노삼성 QM6의 후속 모델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QM6의 후속 모델은 현재 3가지 후보군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르노 오스트랄이라는 모델입니다.

다만, 현행 QM6보다는 작기 때문에 이 녀석의 롱바디인 그랜드 오스트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음이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인 지리자동차의 싱유에L 이라는 녀석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링크앤코 01 혹은 05가 예상됩니다.

링크앤코 역시 지리의 자회사이긴 하나, 우선 지리보다는 상위 브랜드입니다.

다만, 오늘 다룰 차종은 아니니 여기까지만 설명드리고, 본격적으로 싱유에 L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익스테리어

외부 디자인의 경우에는 딱히 설명드릴만 한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2. 크기

차량의 크기는 4,770 * 1,895 * 1,689mm

휠베이스 2,845mm

QM6의 전장이 4,675mm, 휠베이스가 2,705mm니까 QM6보다 더 큽니다.

참고로, 다른 차종들을 살펴보면 싼타페 휠베이스는 2,765mm, 쏘렌토가 2,815mm니까

쏘렌토보다도 휠베이스가 더 깁니다.

 

 

 

3. 내부 공간

QM6와 싱유에L 두 모델 간 휠베이스 차이는 140mm이며, 작은 수치가 아닙니다.

현행 QM6 공간도 꽤 넓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싱유에L은 꽤 많이 크네요.

 

 

 

 

4. 차체

싱유에L에서 높은 점수를 딸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볼보의 소형차에 주로 쓰이는 CMA 플랫폼을 쓰고 있으며, 대표 차종으로는 XC40 등이 있습니다.

 

 

 

 

5. 엔진

파워트레인의 경우,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둘 다 4기통 2.0 터보 엔진이며 출력만 다릅니다.

흡사 볼보에서 같은 배기량으로 B4, B5, B6 나뉘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되며,

218 및 238마력 두 가지 엔진으로 나뉩니다.

엔진 역시 볼보의 2.0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며, B4보다는 높으나 B5보다는 낮은 출력입니다.

 

 

 

 

6. 미션

218마력의 녀석에는 7단 DCT

238마력의 녀석에는 8단 AT가 매칭됩니다.

이 부분 역시 볼보와 동일합니다.

 

 

 

 

7.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제가 싱유에L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10.25인치의 계기판

 

 

 

12.3인치의 중앙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역시 12.3인치의 조수석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심지어 후면부 공조기 컨트롤러도 있고, 이마저도 터치로 되어 있습니다(물론 옵션 사양)

QM6에도 후면부 공조기 컨트롤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좋아보입니다.

 

 

 

외에도 투 톤 + D컷 스티어링 휠은 보급형 차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감도 주고 있고,

 

 

 

 

간단한 공조기 컨트롤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나와 있어 QM6보다 쓰임새가 좋아 보입니다.

뭐, 이 녀석도 아주 직관적이기는 않지만, QM6가 워낙 쓰기 불편하다 보니...

(제 첫차 SM6, 네번째차 QM6입니다!!!)

 

 

 

 

변속기 레버 주변부 디자인, 마감도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느낌이긴 합니다.

다만, 순수 제 개인 생각으로는 조수석 모니터 정도는 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시트 쪽도 크게 흠잡을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8. 장점

QM6 후속으로 이 녀석을 가져온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볼보의 플랫폼과 엔진, 그리고 넉넉한 크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37,200 ~ 185,200 위안

(2600 ~ 3500만원 정도)

이렇게 보면 가격이 또 비싸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중국 차량 가격과 최근 위안화 인상으로 인한 문제이고,

 

 

 

 

중국에서 판매 중인 투싼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만약 QM6 후속이 투싼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면 꽤 메리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장점으로는 파생형입니다.

싱유에L의 경우, 일반적인 내연기관만 있는 게 아니라 Hi X라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큰 차이는 없지만

 

 

 

기존의 4기통 2.0L 엔진을 대신하여, 3기통 1.5L 엔진을 탑재하였는데,

배기량이 1.5L면 아무래도 국내 과세 기준 2.0L 대비 반값 수준이라 많이 유리합니다.

 

 

 

 

100kW의 강력한 모터 및 하이브리드용 변속기를 탑재하였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모터 최대출력이 38kW인 걸 감안하면 모터 출력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사실 지금에 와서야 하이브리드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현재의 르노삼성에는 하이브리드가 없고, XM3 하이브리도 계속 출시가 지연되고 있거든요.

QM6 후속 역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고 해서 소비자에게 나쁠 건 전혀 없으니까요.

거기다가, 싱유에L에 탑재된 모터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 모두 XM3 대비 좋습니다.

 

 

 

 

총평입니다.

볼보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준수한 내,외부 디자인

쏘렌토급 사이즈

투싼급 가격

이 정도 구성이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중국차라는 부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이 녀석을 데려다가 르삼에서 수정도 좀 하고,

한국에서도 만들 걸 감안한다면, 가격만 적당 선에서 나와주면 괜찮은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