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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폭스바겐 페이톤 후속 피데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차종은 폭스바겐 피데온입니다.

 

지금은 단종되어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한 때 폭스바겐의 플래그쉽을 담당하던

페이톤 이라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숏바디와 롱바디를 모두 운영하고, 폭스바겐 답지 않은 비싼 가격으로

정말 폭스바겐의 플래그쉽을 담당하였으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하고는 폭망해서

이제는 단종된 차량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2016년부로 공식 단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중국에서만 피데온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팔리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페이톤 판매량이 좋았던 곳은 한국과 중국뿐이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위의 폭스바겐 오피셜 이미지도 중국 번호판에 중국을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그러면, 페이톤 후속인 피데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생긴건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나름 폭스바겐의 기함이기 때문에, 대형차 스러운 디자인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 및 스펙을 한 번 볼까요?

5,074 * 1,893 * 1,489mm의 크기에 3,009mm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80과 신형 k9의 딱 중간정도의 사이즈입니다.

물론, S클래스, 7시리즈, A8등과 견줄 사이즈는 아니지만,

오너가 직접 모는 대형차 수준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엔진은 2L 터보 및 3L 터보이며,

변속기는 엔진상관없이 습식 7단 듀얼클러치가 들어갑니다.

 

가격은 340,000 ~ 639,000 위안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차 중에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님에도 이렇게 비싼차는 흔치가 않습니다.

피데온이 대형차다보니, 깡통과 풀옵의 가격차이가 워낙 나서

상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중국모델 기준 C클래스 ~ E클래스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V6모델의 판매량은 적다고 볼 때

C클래스 고급형 혹은 E클래스 깡통의 고객과 겹칠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 뱃지 치고는 정말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 이 차의 세일즈 포인트는 뭘까요?

전 그냥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트 비젼, 냉장고, 뒷좌석 테이블, 전동식 뒷좌석, 독립공조 등 옵션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옵션이 많다한들 폭스바겐이라는 뱃지 때문에 다른 시장에서는 이만한 돈을 주고 살 소비자는 없습니다.

한국 시장과 중국시장은 폭스바겐이 가지는 의미가 조금 다른데,

이는 폭스바겐 자체가 대중 브랜드 중에서는 일부나마 프리미엄이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국산차 보다는 비싸게 팔리는 것은 물론,

동급의 일본3사보다 독일제라는 이유만으로 좀 더 비싸게 팔립니다.

중국 역시 이러한 점은 동일하구요.

그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가격을 받고 파는 것 같습니다.

 

 

 

 

 

 

한국 출시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차종은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의 합작법인인 상하이 폭스바겐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설계는 독일에서 했다고는 하나, 아마도 중국 전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설사 수입된다 한들 중국에서 생산한 폭스바겐 차량을

E클래스 혹은 5시리즈 가격을 주고 사야 한다면 팔릴까요?

저는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따라서, 한국 수입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마치기에 앞서, 피데온의 실제 사진 공유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모델은 피데온의 풀옵션 버젼입니다.

중국의 차값이 비싼 건 사실이나, 1억이 넘는 차량이다보니 옵션이 아주 많습니다.

(호응이 좋으면 깡통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