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는 단종되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엑센트의 형제 모델에 대해 잠깐 공부해볼까 합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그 모델, 바로 현대 엑센트입니다.
1994년도에 나와서 2019년도까지 판매되고 단종 된 모델입니다.
쭉 엑센트의 이름은 쓴 건 아니지만, 1세대는 엑센트, 2/3세대는 베르나, 4세대는 엑센트 요렇게 판매되었고, 25년의 역사를 가졌었네요.
아, 물론 엑센트는 한국 시장에서만 단종된 것이고, 아직도 북미시장에서는 엑센트라는 이름 그대로 판매 중입니다.
북미시장에서는 위처럼 여전히 2021모델로 아직 판매중이구요.
삼각떼부터 적용된 1.6 스마트스트림 엔진을 적용해서 판매 중입니다.
근데, 미국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 이 외에도 엑센트의 패밀리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솔라리스와 베르나입니다.
러시아에서는 현대의 솔라리스로 판매중이구요.
물론, 러시아에서 생산합니다.
중국에서는 현대 베르나로 판매 중입니다.
현대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에서 생산하구요.
러시아판 솔라리스는 대략 위처럼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센트/솔라리스/베르나 세 모델 중 가장 잘생긴 거 같습니다.
중국판 베르나는 위처럼 생겼는데요.
중국인들 취향에는 맞는지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다소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 중국 기사에서 보기로, 중국인들이 저 이어진 테일램프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싼타페도 저렇게 이어져 있습니다.
실내의 경우, 러시아판 솔라리스는 위처럼 생겼는데, 큰 틀은 엑센트/솔라리스/베르나 모두 동일합니다.
다만, 미국형 엑센트가 7인치 디스플레이인 반면에, 러시아판 솔라리스나 중국판 베르나는 8인치입니다.
위는 중국판 베르나입니다.
러시아판 솔라리스와 동일하게 8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큰 디자인 틀은 비슷합니다.
아, 물론 중국판답게 크롬이 많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이 일반 아날로그 계기판이 아닌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입니다.
요것 역시 중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거라고 봅니다.
물론, 러시아 역시 현지화를 거칩니다.
가열 워셔 노즐은 물론, 소형차임에도 뒷좌석 열선, 그리고 앞 유리 열선까지 추운 러시아 특징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미국형은 가장 최신인 1.6 스마트스트림 + IVT 미션인데 반해,
러시아는 1.4 카파엔진과 1.6 감마엔진입니다.
예전 한국 엑센트와 동일한 엔진입니다.
(GDI 제외)
미션은 6단 수동 혹은 6단 자동이구요.
중국의 경우, 1.4 단일 엔진에 6단 수동 혹은 CVT입니다.
이는 아마도, 중국이 1.5 엔진부터 세금이 비싸지니 이를 반영하여 1.6 모델을 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벤츠 CLS도 1.5리터 엔진을 넣은 CLS260 모델이 존재할 정도니 말 다 했죠 뭐...
이렇듯, 엑센트/솔라리스/베르나는 나라별 소비자 취향을 잘 반영해서 현재 판매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적당한 크기에 참 좋은 차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국에서는 단종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 자리를 베뉴가 이어받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업무용 소형차나 운전연습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던 게 엑센트였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네요 ㅎ
사실, 오늘 포스팅은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제가 예전에 잠깐 좋아했던 차량이 문득 떠올라서 다른 나라는 어찌하고 있나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중국에서 판매 중인 베르나 사진 공유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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