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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브 - 샤오미 인수설

안녕하세요!

차에 대해서 좀 아신다 하는 분들이면 아는 브랜드

사브의 소식이 들려와서 공유해 봅니다.

 

 

 

 

사브의 고난의 역사에 대해서는 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간단하게만 설명을 드리면,

사브 파산 후에 NEVS라는 회사가 인수를 했고,

 

 

 

 

이 NEVS를 중국의 부동산 기업인 에버그란데가 인수를 하여, 현재 주인은 에버그란데입니다.

 

 

 

 

자동차 이야기로 살짝 넘어가 보면,

GM에서 사브를 매각할 때 9-3만 넘겼기 때문에, 이 9-3를 살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위가 그 결실이라 할 수 있는 모델로, 2017년에 NEVS에서 내놓은 93 입니다.

컨셉카긴 해도 최대한 9-3의 아이덴티티를 지켜가며 재해석하려고 한 듯합니다.

 

 

그러나, 정작 2019년에 양산 모델을 공개했을 때는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녀석이기도 합니다.

딱 봐도 아시겠지만, 바뀐 게 너무 없었거든요.

 

 

 

 

해당 모델이 처음 공개된 2007년도에는 정말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는 살짝 구식 같긴 해도, 저 녀석도 페이스리프트였으니까요.

 

 

어쨌든 2019년에 팔기에는 지나치게 비양심적인 모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덕분에서인지, 이차가 판매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번호판 단차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후에 2020년 7월에 셔틀 개념으로 Sango라는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 녀석 역시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소식을 찾아볼 수가 없는 신기루 같은 녀석입니다.

 

 

 

이렇게, 계속 헛발질만 계속하다가...

요번에는 드디어 샤오미 인수설까지 나옵니다.

샤오미 단독은 아니고,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65%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아마도...

최근 들어 경영이 어려워진 데다가, 자사 브랜드인 헝치조차도 제대로 출시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일단 NEVS 먼저 정리하는 게 순서에 맞는다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에 끊임없이 진입하려고 하니 두 회사의 니즈가 잘 맞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부디...제발 이번에는 사브가 샤오미의 손에서 제대로 좀 커나갔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