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다룰 차종은 뷰익의 라크로스 2020년형입니다.
사실, 이 차는 한국에서는 알페온으로 더 유명합니다.
특이점은 이 차는 쉐보레가 아닌 뷰익의 차량입니다.
뷰익도 GM패밀리의 일원이기 때문에, 당시 GM대우의 플래그쉽차량으로 도입한 차량입니다만,
쉐보레 브랜드의 정통성을 생각하면 말리부-임팔라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쨋든 덕분에 라크로스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고, 덕분에 가격도 조금 빠졌으니
소비자 입장에서야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라크로스는 3세대입니다.
2019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한 번 했으니 3.5세대라고 할까요?
국내에서 판매한 라크로스는 2세대 라크로스이구요.
2.5세대 라크로스도 있었지만 한국에는 도입되지 않았고,
3세대는 당연히 도입되지 않았던 것이 임팔라가 수입되었기 때문에,
쉐보레 브랜드도 아닌 라크로스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3세대 라크로스는 제가 이전에 한 번 다룬적이 있으므로,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 클릭 부탁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desscwj/220746614825
그럼, 이번에 바뀐 3.5세대 라크로스를 한 번 살펴볼까요?
외관은...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3세대 라크로스 디자인이 많이 아쉬웠는데,
페이스리프트 이후로 맘에 들게 바뀌었습니다.
내장은 페이스리프트 전과도 크게 바뀐 부분이 없네요.
사실 똑같은거 같습니다 ㅋ
대략적인 차량의 스펙입니다.
참고로 3세대 라크로스의 크기가 5,018*1,866*1,459였고, 휠베이스가 동일하게 2,905mm이기 때문에
동일한 플랫폼으로 보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못생겨지긴 했어도 내,외관, 길이까지 늘린 그랜저가 혜자긴 하네요.
파워트레인입니다.
3세대에는 1.5T + 7단 DCT / 2.0T + 9단 자동 두 종류 였으나,
3.5세대에 와서는 2.0T + 9단 자동하나로 통일되었습니다.
물론, 파워트레인이 단순화 되었다고 욕하실수도 있겠지만,
현재 2.0T 깡통 가격이 이전세대 1.5T가격과 동일하니 어찌보면 인하같습니다.
참고로 3세대 2.0T 깡통가격이 269,800 위안이니,
지금 2.0T 깡통가격 229,800 위안을 감안해보면,
무려 4만위안, 거의 700만원이 싸졌네요.
(옵션은 비교안했습니다)
이런거 보면 중국시장이 부럽습니다.
신차나올때마다 가격을 내리는 차들이 많거든요...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니, 그냥 부러워만 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 간혹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
이거 한국에도 수입될까요?
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통 절대라는 표현은 잘 안쓰는데, 얘는 절대정도 써도 될거 같습니다.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미국 뷰익홈페이지인데, 리갈을 제외하고는 아예 없습니다.
3세대 라크로스까지는 미국에도 판매를 했었는데,
3.5세대로 넘어오면서 미국에서도 단종시키고,
현재는 중국에서만 판매중입니다.
뷰익 중국 홈페이지에는 세단만 6종류인데...
미국은 리갈 한종류 입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SUV 바람이 불어서 세단이 인기가 없습니다.
특히, GM은 세단 정리에 한참인 브랜드입니다.
이미 크루즈는 단종을 시켰구요.
말리부랑 임팔라도 후속모델 없이 단종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예전부터 세단 엄청 좋아했는데, 한편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이 차는 한국에 못들어옵니다.
미국에도 없는 중국전용차가 한국에 들어올리가...
아무튼 그렇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입맛만 다시며...
뷰익 라크로스의 실물사진과 함께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풀옵션 모델, Avenir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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