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GMC 허머 EV - 해외 박람회에 전시된 차량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오늘 잠깐 소개해드릴 차종은 인기 차종인 GMC사의 허머 EV입니다.

 

 

 

 

 

 

사실 공개는 올해 4월에 해서 벌써 반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좀 처럼 보기 힘든 차량입니다.

 

 

 

 

 

 

높은 인기 덕분인지, 허머 EV의 예판 물량이라 할 수 있는 에디션 1은 10분 만에 완판되었고,

제작사 GMC에서는 1호 차량(VIN No. 001)을 경매에 부쳤는데, 무려 250만 달러에 낙찰되었습니다.

거의 30억에 가까운 돈입니다.

그만큼 허머 EV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기도 하구요.

 

 

 

 

 

지금 이 시점에도 허머 EV는 바로 구매가 되지 않고, 예약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요번에, 해외 자동차 사이트를 보던 중,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허머 EV 차량이 공개가 되어서,

살짝 공유해 볼까 합니다.

허머 EV의 외관입니다.

참고로, 요번에 공개된 녀석은 픽업트럭 버전입니다.

픽업트럭을 먼저 출시하고, 추후에 SUV를 출시할 예정인데, 아마도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도 그렇고,

경쟁자들 역시 픽업트럭을 먼저 출시하는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은 허머의 인테리어입니다.

12.3인치 풀LCD 계기판에 13.4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를 탑재했습니다.

GM계열의 차량답게 슈퍼크루즈라는 반자율주행기능도 있는데, 어차피 북미와 중국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에디션 1 기준으로

트라이모터를 탑재해서 1,000마력이 넘는 출력에 96km까지의 가속은 3초 만에 가능합니다.

(미국은 0-60mph라서 96km/h)

 

 

 

 

모터가 3개이므로 당연히 4륜 구동이 가능하구요.

토크 벡터링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전 포트는 좌측 뒤쪽에 있는데, 800V 350kW 급 급속충전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는 집에서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녀석을 국내에서 보기는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내 인기는 둘째 치더라도, 크기부터가 국내 실정에는 맞지 않습니다.

옆에 모델 Y가 작아지는 게 보이시죠?

 

 

 

앞 유리의 와이퍼는 무려 3개입니다.

 

 

 

 

타이어는...무려 35인치입니다.

지프나 F-150 등의 차량에 사용되는 대형차용 타이어입니다.

 

 

 

또한, 가격 역시 문제입니다.

가장 저렴한 트림조차도 미국 가격으로 1억 가까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쉽지 않습니다.

F-150 라이트닝이나 출시 예정인 사이버트럭과 비교해도 어마 무시하게 비싼 녀석입니다.

뭐, 허머는 항상 비싸긴 했죠.

 

 

 

 

한국에서는 그 반값인 F-150 라이트닝 정도만 타더라도 존재감은 폭발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쓸데없는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