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동차 업계에서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테슬라의 소식입니다.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주식하시는 분들도 테슬라에는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테슬라의 2021년 분기 성적서는 벌써 공개가 되었고, 무려 177억 달러(약 21조)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중 160억 달러가 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한 매출액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이러한 매출액도 대단하긴 하지만, 더욱 대단한 건 바로 차량 종류 및 판매량입니다.
단 4 차종으로 엄청난 성과를 이룬 것이고, 실제로 인기 있는 차종은 2 차종뿐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테슬라의 판매량을 살짝 분석해 볼까 합니다.
우선은 테슬라의 판매량 추이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13년부터 작년 2021년까지의 테슬라의 연간 판매량 및 증감율 추이입니다.
2021년 한 해 무려 93만 5천7백 대가량의 차량을 인도하였습니다.
그럼, 어떠한 차량들이 많이 팔렸을까요?
위 표는 2021년도에 판매한 테슬라의 모델별 판매량으로, 모델 3와 모델 Y가 대부분입니다.
모델 3가 507,050대를 판매하여 전체 판매량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델 Y는 401,448대를 판매하여 전체 판매량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녀석만 합쳐도 97%의 판매량이니, 사실상 두 모델로 어마어마한 성과를 이룬 셈입니다.
마지막으로, 테슬라의 국가별 판매 현황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한국도 표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판매 비중은 1.91%로 일본이나 이탈리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21년 1사분기 공개자료)
테슬라가 더욱 무서운 것은 지금이 아니라, 미래입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지 못하는 건 고객의 주문보다는 생산능력 문제라 생각됩니다.
실제, 작년에 판매된 테슬라 모델은 대부분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및 중국 상하이 공장 출하분입니다.
두 공장의 생산능력이 105만 대 수준이이라, 작년 판매량이 93.57만 대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2022년 올해부터는 프리몬트 및 중국 공장 이 외에 베를린과 텍사스 공장도 가동이 됩니다.
특히, 텍사스 오스틴 공장은 테라팩토리라고 불릴 만큼 어마어마한 공장 크기와 생산능력을 자랑합니다.
두 공장의 생산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만 없다면 200만 대도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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