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소식은 포드의 전기차 F-150입니다.
요즘 세상에야 전기차야 흔하긴 하지만, 이 녀석은 픽업트럭이라는 부분에서 독보적이기도 하고,
또 픽업트럭 전기차 중에서는 양산 역시 가장 빠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경우, 전기차로서의 주행가능거리는 상당히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어마 무시한 크기
미국의 풀사이즈라고 함은 한국의 대형보다도 한 급 더 큰 사이즈입니다.
국내에서는 대형으로 분류되는 포드 익스플로러나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 중형으로 분류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F-150 라이트닝은 전장만 5.91m나 되고, 전폭 역시 2m나 되는 크기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풀사이즈 픽업트럭은 프레임 바디를 사용하게 되어 무거운 데,
포드 F-15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기존 내연기관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이미 차대만으로도 엄청 무겁고 큰데, 거기에 아주 대용량의 배터리와 듀얼 모터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니, 무게가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당장 내연기관 포드 F-150 대비 약 400kg가 더 나갑니다.
또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이번에 공개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주행 가능 거리를 공유드립니다.
본 자료는 포드에서 정확하게 공개한 것 까지는 아니나, 차량에 붙어 있는 스티커에 나와있는 수치로,
법적으로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스티커이므로, 실제 수치 역시 동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전 예습!
포드 F-150은 두 가지 종류의 배터리가 탑재되며,
기본 사양(SR)은 98kWh
연장 사양(ER)은 131kWh
이렇게 각각 탑재됩니다.
98kWh도 결코 작은 용량이 아닙니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아이오닉 5나 EV6가 77.4kWh인 걸 감안하면 기본형도 큰 편입니다.
1. Ford F-150 Pro SR(18인치)
주행가능거리 : 370km
혼합 전비 : 308 Wh/km
시내 전비 : 276Wh/km
고속도로 전비 : 343Wh/km
가격 : 39,974$
2. Ford F-150 Pro ER(18인치)
주행가능거리 : 515km
혼합 전비 : 299Wh/km
시내 전비 : 269Wh/km
고속도로 전비 : 332Wh/km
가격 : 49,974$
3. Ford F-150 Lightning Lariat ER(20인치)
주행가능거리 : 515km
혼합 전비 : 299Wh/km
시내 전비 : 269Wh/km
고속도로 전비 : 332Wh/km
가격 : 77,474$
4. Ford F-150 Lightning Platinum ER(22인치)
주행가능거리 : 483km
혼합 전비 : 317Wh/km
시내 전비 : 287Wh/km
고속도로 전비 : 349Wh/km
가격 : 90,874$
포드 공식 홈페이지나 이전 공개된 자료에는,
기본형인 프로 모델은 스탠다드(SR)만 되고, 연장(ER)은 안되는 걸로 보이는데,
스티커에 있는 걸로 보면 또 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내용만 보자면,
Pro - SR
XLT - SR, ER
LARIAT - SR, ER
ER
만약, 기본형에도 연장(ER)이 선택되어 대용량 배터리팩이 탑재된다면, 가성비 킬러가 될 걸로 생각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상위 트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적어지기 때문에 포드에서는 또 손해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사이버 트럭의 출시는 또 연기되어 2023년
리비안 역시 출시가 계속 지연되고 있고, 생산 목표랑 역시 크게 줄어 25,000대입니다.
거기다가 신생 브랜드라는 리스크까지 있구요.
하지만 F-150 라이트닝은 어떨까요?
포드라는 믿음직한 브랜드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최강자
그리고, 그 간의 자동차 경험 역시 충분하여 생산 목표랑은 리비안의 6대인 15만 대입니다.
당분간은 F-150 라이트닝의 시장을 평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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