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 20주년 기념 모델 - 아반떼, 쏘나타, 투싼 무광블랙 출시 예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현대자동차 소식을 한 번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올해는 현대가 중국에 진출하여, 북경현대를 설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02년에 중국에 진출한 뒤, 위 사진의 뉴EF 쏘나타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참 잘나가다가, 지금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북경 1공장 매각에 이어, 충칭 5공장도 폐쇄중입니다.

 

 

 

 

이렇게 상황이 악화일로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 시장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포기는 안 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도 신형 투싼을 19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는 20주년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스파이샷이 공개되었습니다.

20주년 모델을 준비 중인 차량은 크게 3가지입니다.

 

 

 

 

아반떼

 

 

 

 

쏘나타

 

 

 

 

 

투싼 N라인

이렇게 세 가지 차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20주년 기념판 모델 3종은 전부 무광블랙의 색상을 띄고 있으며,

시트 및 C필러에 20주년 로고가 위 사진처럼 삽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번 20주년이 아니더라도, 현대는 중국에 이미 올블랙 아반떼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유광이긴 하나, 로고, 휠 등 모두를 블랙으로 꾸민 녀석입니다.

 

 

 

그리고, 투싼 같은 녀석은 한국과는 달리 원톤/투톤 컬러도 선택 가능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투톤을 원할 경우, 원톤으로 출고 후 랩핑을 해야 하는데... 부럽습니다.

 

 

 

 

쏘나타도 사실 중국 사양이 더 좋습니다.

전 모델 터보 엔진(1.5T, 2.5T)

센슈어스 디자인

롱휠베이스

듀얼 배기구

 

 

 

 

인테리어로 가면

파노라마 타입 디스플레이

컵 홀더 등

중국 사양이 부러운 게 많습니다.

중국은 그랜저가 없어, 쏘나타가 플래그쉽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요렇게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아무튼 현대가 중국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안 팔리는 것 보면 가슴 아프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시장에도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 번 해봅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