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한 소식을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올해 1월에 쉐보레는 전기차 계획을 야심 차게 발표하면서, 이쿼녹스와 블레이저 EV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이쿼녹스의 경우, 구체적인 렌더링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까지 함께 공개를 한 반면,
블레이저 EV는 별다른 소식이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를 안한 건 아니고, 위처럼 티저 동영상을 통해,
정말 진짜 맛보기 수준으로 살짝 공개를 하며 23년 봄 출시를 알려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쉐보레에서 갑자기 한 장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하였는데, 바로 블레이저 EV의 완전공개입니다.
아래에 작게 경고 문구처럼 23년 봄 출시예정인 양산형 모델은 다를 수도 있다고 적어두긴 했지만,
여타 다른 쉐보레의 모델들도 이렇게 문구를 남겨두고 있으며, 양산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음식 주문하실 때 사진과 실물은 다를 수 있다 정도로 경고하는 문구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통수를 간혹 맞긴 합니다만....)
안타깝게도 1장의 외부 사진 이 외에 추가로 공개된 사진은 없어 인테리어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공개된 스파이샷이 있긴 한데, 이 녀석 역시 철저하게 가린 터라 알아보기 힘듭니다.
다만, 이전 이쿼녹스 EV를 공개하였을 때, LT 트림과 함께 공개한 RS 트림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개된 정보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한 가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첨언하자면,
블레이저의 포지션은 이쿼녹스보다 한 급 위입니다.
이쿼녹스가 LT 트림이 약 3만 불 대
스포츠 트림은 RS 트림이 약 4만 불 대
이 가격을 고려해 본다면 블레이저는 대략 4 ~ 5만 불 대의 가격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만 불 대는 일단 절대 못 갈 거 같은 게, 현재 캐딜락 리릭의 시작 가격이 62,990불이니까요.
거기다가 리릭 외에도 뷰익 브랜드로 엘렉트라 EV도 준비 중이라 이 녀석 가격도 고려해야 하구요.
다만, 반도체 품귀현상과 인플레이션 덕분에 차량 가격 전체가 상승중인터라...또 내년에는 어찌 될지...
지금 기준 4 ~ 5만 불 대 예상해 봅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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