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에제) 빌리지 - 프랑스 남부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어제는 니스에서 에즈(에제) 빌리지를 어떻게 가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번 다뤘었는데요.

오늘은 에즈 빌리지에 대한 순수 방문 후기 정도만 짧게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프랑스 여행기 대부분은 정보라기 보다 단순 제 일기용이라서 큰 도움 되는 정보는 없습니다!

혹시나, 정보가 필요해서 오신 경우에는 번거로우시겠지만 다른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에즈 빌리지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제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룬 것과 같이,

82번 버스 혹은 10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에즈 빌리지 이용 시 주의할 점 첫 번째는 산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 편한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고,

한 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음식품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입구에서 사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위 사진의 Casino 라는 슈퍼마켓이 물건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싼 편입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간단한 음료도 팔기는 하지만, 여기 가게가 훨씬 쌉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지만 배가 조금 고프시더라도 정상 찍고 식사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정상으로 가는 초입부에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정상 가면 바다 전망이 훨씬 끝내줄 거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지나가시는 길에 보면 이런 성당도 있어 한 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길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나갔던 길 또 지나가는 그런 해프닝이 생깁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우르르 따라다니면 편하긴 할 텐데, 저 때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ㅠㅠ

 

 

 

 

거기다가,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바닷가가 근접한 남쪽으로만 가면 될 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 지중해 바닷가를 보기 위해서는 위 지도의 "Le Jardin Exotique" 라는 곳을 가셔야 합니다.

선인장이 많은 정원인데, 해당 정원 꼭대기에 뷰가 끝내주는 저희가 찾는 명당이 있거든요!

 

 

 

정원 자체도 크다 보니, 매표소 입구도 찾아야 하는데, 매표소 입구는 위 "LAGALERY" 근처입니다.

 

 

 

이렇게 생긴 가게 근처로 조금만 더 들어가시면 되고,

 

 

 

그러면 위처럼 매표소가 나옵니다.

참고로 금액은 6 EUR이며, 처음에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했는데 카드 달라고 해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매표소 입장까지 끝났으면 이제는 천천히 뷰 감상하시면서 위로 올라가시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길 어려울 게 없습니다.

 

 

 

꼭대기에 도착하면, 이렇게 조그마하지만 쉴 공간도 하나 있습니다.

참고로, 제 기억이 맞는다면 저기가 아마도 에즈 빌리지 꼭대기의 유일한 그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기서 앉아서 쉬시다가, 경치 구경하시다가, 사진 찍고 이렇게 노시면 됩니다.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뷰는 대략 요렇습니다.

 

 

 

 

동영상으로도 한 번 담아봤구요.

 

 

 

세로로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저도 여기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사진 하나 건졌습니다.

 

 

 

참고로, 요건 제가 말씀드린 정원 "Le Jardin Exotique" 의 지도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구요!

 

 

 

정상에서 내려오셔서, 시간이 다소 남으시는 분은 버스 정거장 근처에서 식사나 요기를 하시면 됩니다.

에즈 빌리지를 경유하는 버스인 82번이나 103번 버스의 배차 간격이 워낙 길기 때문에,

버스 시간이 애매한 경우는 아예 기다리시면서 식사를 한 끼 드시고 가시는 게 더 낫습니다.

그래서, 에즈 빌리지 등산하시기 전보다는 하산 후에 식사를 하시길 권해드리는 거구요.

뭐, 아무래도 배도 좀 덜 아프지 않을까요? ^^;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