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SEAL(씰) - 현지 가격, 트림 및 실제 사진 등 경쟁력 분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만한 차종인 BYD SEAL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BYD SEAL은 올해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차로, 현재 국내에 수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차종입니다.

 

 

 

만약, BYD의 신차 출시가 올해가 아닌 작년이었다고 한다면, 아마도 오늘 다룰 BYD SEAL(씰)이 아닌,

위 사진의 BYD 한 이라는 준대형 전기차가 가장 수입 가능성이 높았을 겁니다.

 

 

 

다만, 지금 상황만 놓고 본다면, BYD 한은

1) 최근 들어 매우 높아진 위안화 환율 : 195원

1)차량 자체의 높은 가격 : 282, 274 위안 ~

3)낮아진 전기차 보조금 : 5500만 원 미만

이러한 조건 등으로 현재는 조금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환율이 18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정도면 메리트가 있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BYD SEAL이라는 녀석은 한국 시장에 수입된다고 가정하면,

가격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꽤나 위협적일 것 같은데, 왜일까요?

바로 가격입니다.

BYD 한이 30만 위안 대의 가격대라면, BYD SEAL은 20만 위안대의 가격입니다.

다만, 위 가격은 보조금 지급 후의 가격이고,

 

 

 

 

보조금 지급 전 가격을 살펴보면,

550km 기본형 : 222,274 위안

550km 고급형 : 235,274 위안

700km 롱레인지 : 272,274 위안

650km 퍼포먼스 : 298,140 위안

 

 

 

가장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롱레인지의 가격이, 지금의 아주 높은 위안화 환율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5,500만 원 이내로 충분히 들어갑니다.

 

 

 

가격이 낮은 편이면, 성능이라도 낮아야 할 텐데 그것도 아닙니다.

기본형인 550km 버전을 제외한다면,

롱레인지의 모터 성능은 230kW

퍼포먼스는 230 + 160kW의 모터가 들어갑니다.

 

 

요번에 새로 나온 현대 아이오닉 6와 비교해 볼까요?

싱글모터 사양 169kW

듀얼모터 사양 239kW

BYD SEAL 롱레인지 싱글모터가 아이오닉 6 듀얼모터의 성능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중국 기준인 CLTC긴 하지만, 700km의 주행가능거리 역시 준수한 편입니다.

한국 오면 상당 부분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400 후반 이상은 나올 것 같구요.

그렇다 보니, BYD SEAL이 가격만 잘 맞춰서 한국에 출시한다면 충분히 위협적일 수도 있습니다.

 

 

 

 

차량 실제 사진도 한 번 보실까요?

개인적으로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되는 700km 롱레인지 사양입니다.

BYD가 유독 자동차에 한자 이름을 정말 많이 붙이는데, 기존에는 왕조 라인업이었다면,

요번 SEAL은 해양 라인업입니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에서도 해양 동물 같은 느낌이 묻어 나오는데, 살짝 촌스럽긴 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참고로, 크기는 4,800 * 1,875 * 1,460mm

휠베이스는 2,920mm로 아이오닉 6와 유사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한 번 보실까요?

10.25인치의 계기판, 그리고 15.6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내부 역시도 해양 컨셉을 살리려고 했다고 하구요.

 

 

 

변속기는 요즘 저런 작은 변속기가 대세인 건지, 부쩍 쓰는 차가 느는 것 같습니다.

 

 

1열 시트 및 도어입니다.

 

 

 

2열 시트 및 도어입니다.

 

 

 

트렁크 공간입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쓴 덕분인지, 이렇게 프렁크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차량의 특징인 테슬라와 같은 글라스루프입니다.

오늘 준비한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가격만 좀 싸게 나와준다면, 폴스타2가 그랬던 것처럼 꽤 팔릴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에 기회 되면 다른 BYD 차량들도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