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좀 뜬금 없지만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사용후기 한 번 올려봅니다.
사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사용기이긴 하지만, 전문적인 리뷰도 아닙니다.
그도 그럴게 일반적인 소비자가 여러개의 온수매트를 써 볼 기회도 없을 뿐더러
많이 써봐야 2~3개가 끝입니다.
저 역시도 평범한 일반인이기에, 그냥 간단한 사용후기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겉 박스입니다.
싱글사이즈라도 확실히 전기장판 박스보다는 조금 크고 무겁습니다.
다만, 온수매트이긴 하나 슬림타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작습니다.
부피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슬림사이즈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약간 무소유 수준이라 짐이 많이 없습니다.
다른 회사의 온수매트가 슬림사이즈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피가 걱정이시라면 슬림사이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쿠션매트랑 슬림매트 두 개가 나오는데, 쿠션매트는 바닥에 까시는 분들이 하시면 되고
저 처럼 침대 쓰시는 분들은 슬림하시면 부피도 줄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온수매트 커버까지 있어서 깜놀했습니다.
타사대비 가격이 나가서 주는건지, 얘만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습니다 ㅎ
막상 까보면 요게 다입니다.
저 박스는 온수매트에 온수를 공급하는 기계랑 잡다한 공구들 들어있습니다.
비닐이 조금 까져있긴 하지만, 그래도 씰은 붙어있으니
새제품 맞는 것 같아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요렇게 돌돌 말려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사용하지 않을때는 요렇게 돌돌 말아놓으면 되니까 부피걱정 없이 보관하기에 딱 좋습니다.
예전에 일본에 산 뒤로는 이상하게 공간활용이나 부피가 작은걸 선호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되어버렸네요...
(집이 좁아서 하는 변명입니다)
박스 까보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구성품도 간단합니다.
본체입니다.
비닐이 엄청 많이 붙어있습니다.
비닐 뜯는게 귀찮긴 하지만, 새제품은 또 요런맛이 있지 않을까요?
과감히 뜯습니다.
호스입니다.
호스체결이 뭐랄까, 조금의 틈도 없이 정확하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딸깍 소리도 나고, 물은 안세더라구요.
전 처음에 온수매트가 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게 들어그더라구요.
슬림타입이라 그런건지, 1L 조금 더 들어갑니다.
물은 생수나 정수를 넣으라고 해서 그냥 집에 있는 생수로 넣었습니다.
설명서에는 수돗물을 넣어도 된다고는 하는데, 수돗물을 넣으면 변색에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같이 오는 온수매트커버인데, 저는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촉감도 좋고, 매트 커버도 확실하고, 안에 꼼꼼하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묶는 끈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요게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요건 온수매트 설치전 사진입니다.
저는 가난한 세입자인데다가, 침대도 옵션이라 깨끗하게 써야합니다ㅠ
그래서 커버는 꼭 필수입니다.
설치완료후 입니다.
온수매트 온수공급호스가 발 있는 쪽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설치 구조가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겨울 한 철이니 그러려니 해야 하겠지만, 깔끔한 선정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멀티탭은 꼭 필수입니다.
여기까지가, 해당 온수매트 사용후기이구요.
간단하게, 온수매트 사용 총평 및 잡담을 조금 해보자면...
1. 슬림사이즈라 그런지 생각보다 부피가 크지는 않아서 다행
2. 소음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물론 없는 건 아니지만, 자는데 방해를 받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참고로 잠귀는 어두운 편입니다)
3. 자고나니 조금 더 개운한 느낌?
물론,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겠지만 전기장판에 비해서 조금 더 개운한 맛은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추운 날씨로 인해 이불밖으로 나가기 싫은건 똑같습니다.
4. 구지 여기까지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오토매틱 시계 착용하고 주무시는 분들께는 약간 득입니다.
저는 시계를 차고 그대로 잠드는 경우도 많은데, 전기장판은 오토매틱 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물론, 항자성 기능이 있는 오토매틱 시계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제 시계는 없는 것 같으니까요^^;
이걸로 온수매트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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