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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볼보의 첫 순수 전기차 - XC40 리차지 P8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보의 첫 순수 전기차 XC40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볼보는 그동안 PHEV, 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만 만들어왔었습니다.

국내에서는 XC90, XC60, S90 차량들이 PHEV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차량에 "T8"이 붙어있으면 PHEV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XC90과 XC60은 국내에는 PHEV 트림인 T8 만 있으나, 해외 시장에는 일반 가솔린 모델도 있습니다.

XC90만 해도, B5 및 B6가 일반 가솔린 모델이며,

XC60은 T4 및 T5가 일반 가솔린입니다.

 

 

 

 

 

그렇다고, 볼보가 순수 전기차 기술이 없을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폴스타의 폴스타2가 순수 전기차거든요. 다만, 친환경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링크앤코 역시도 순수 전기차는 아직 출시 전이므로, 확실히 전기차 라인업이 부족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볼보가 드디어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발표하게 됩니다.

 

 

 

 

 

아직 정식 출시는 하지 않았지만, 중국 홈페이지에는 벌써 XC40 리차지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사양이 나온 것은 없지만,

우선 듀얼 모터 사용 시 최대출력 408마력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어디서 익숙해서 봤다 했더니...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폴스타 2의 듀얼 모터 역시 408마력인 걸 확인했습니다.

즉, 동력 계통은 폴스타 2의 것을 가져다 쓴 걸로 보입니다.

 

 

 

 

 

제로백은 약 4.9초가 나오는데, 폴스타 2의 제로백이 5초 이내라고 홍보하는 것을 보았을 때, 역시 비슷한 수치라 보입니다.

 

 

 

 

 

참고로, 국내에는 XC40은 제로백 8.4초의 B4 사양만 존재합니다만, 해외의 경우에는 T5 사양의 경우에 제로백은 6.5초입니다.

어찌 되었든, 순서 전기차 XC40 리차지의 4.9초는 XC40 라인업 중 가장 빠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XC40 리차지는

볼보 XC40의 디자인과 폴스타 2의 파워트레인을 가져와서 만든 차량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71kWh)이 폴스타 2(78kWh)에 비해 조금 작기는 하지만, 성능이나 모터 등은 동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폴스타2가 가격도 비싼 면이 있고, 디자인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못생긴 편이라 생각되기 때문에, XC40이 꽤 활약을 할 것 같기는 한데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들러주셔서 감사하구요.

실사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