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제가 신형 미스트라(밍투)의 일반 가솔린 출시 소식을 한 번 다뤘었는데요!
위가 새로 출시한 2021형 신형 미스트라입니다.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를 했는데, 일반 가솔린 버전 이 외에 이번에는 전기차 버전도 출시했습니다.
요 녀석이 바로 이번에 출시한 미스트라EV 입니다.
전면부 그릴부터가 디자인이 조금 다른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 특징은 가솔린 미스트라와 역시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솔린이 너무 못생겨서, EV가 좀 더 이쁜 거 같습니다.
신형 미스트라 가솔린, 미스트라 EV, 구형 미스트라에
대한 크기 비교입니다.
휠베이스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이는데 의문인 것은 2013년도 출시한
미스트라 1세대와 2021 출시 예정인 2세대가 동일한 휠베이스인 점이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설마 동일 플랫폼???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중국에 출시한 라페스타 전기차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위가 라페스타 전기차인데,
135kw의 모터와, 56.5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주행가능거리는 490km입니다.
다만, 신형 미스트라 EV는 전비가 라페스타보다는 조금 더 좋아서 520km 정도 나올 예정입니다.
물론, 이는 NEDC 기준이라 한국 환경부 기준 400km 초중반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스트라 EV의 출시를 보면서,
현대기아가 다시 중국 시장의 예전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구나!
라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세인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구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디자인이 좀 못생긴 점?
인테리어는 어차피 DN8의 축소 버전이라 생각하면 나쁠 건 없는데, 외부 디자인을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시겠지만, 차는 생각보다 디자인이 중요하잖아요?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차종이긴 하지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조금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미스트라 EV보다 아래급인 라페스타 EV의 가격이
173,800 ~ 198,800 위안인데,
미스트라 가솔린이 미스트라 EV보다 3만 위안 비싼 걸 감안할 경우, 대략 20만 위안 ~ 정도인데...
테슬라 모델 3가 계속 가격을 낮춰서, 249,900위안까지 떨어진 상황이라서요.
참고로, 한국 출시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차인지라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대의 합작법인인 북경현대의 차량인 것도 있고, 밍투의 포지션 자체가 아반떼와 소나타의 간극을 메꾸는 차량인데,
한국에서는 해당급의 차량 자체가 없으니까요.
기아에도 K4라는 차종이 있는데, 이 역시도 합작법인인 동풍월달기아의 차종입니다.
그럼, 오늘도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하며, 늘 그렇듯이 실차사진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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