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 4기통 2.0 판매 시작한 21년형 토요타 수프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심해서 해외Web을 검색하던 중,

해외에서는 2021년형 판매를 시작한 것 같아 잠깐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토요타 수프라가 이번에 2021년형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21년형이라고 해서 20년형에 비해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매체를 통해 검색을 해보아도 변경된 부분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종이니 맞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년형과 21년형 비교기가 아닌 수프라의 가격정보만 살짝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에는 아직 21년형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20년형 기준 7,237만 원입니다.

또한, 3.0 단일 모델입니다.

 

 

 

 

수프라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는

3가지 트림이 판매 중인데, 한국과 동일한 3.0T 모델은 가격이 731.3만 엔입니다.

환율 대략 1:1,100으로 잡으면 무려 8천만 원 가까이 되니,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2.0 트림이 두 개나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입니다.

아마도 수프라의 가장 큰 고객층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서 수프라의 팬이 엄청 많기도 하구요.

미국의 경우,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20년형은 3.0모델만 판매를 하였습니다.

3.0 / 3.0 프리미엄 / 3.0 런치 에디션

 

 

 

 

 

그런데, 21년형을 먼저 판매 개시한 미국을 보니!

드디어 21년형부터는 일본과 동일하게 2.0 판매를 시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수프라의 시작가격이 42,990달러부터로 내려가게 되어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한국도 위 미국처럼 수프라 2.0을 도입할 여부도 미지수이지만,

도입을 한다고 하더라도 판매가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수프라라는 차량 특성상 워낙 매니아들만 타는 차량인데, 사실 BMW와 공동 개발하면서

수프라만의 아이덴티티를 잃었다는 평도 있으니까요.

 

 

 

 

 

4기통 엔진은 BMW의 B48이,

 

 

 

직렬 6기통 엔진 역시 BMW의 B58이,

 

 

 

 

 

미션도 아이신이 아닌 BMW가 즐겨 사용하는 ZF 8단 미션이 사용됩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도 BMW와 아주 흡사합니다.

특히, 저 기어봉과 i-drive 컨트롤러는 이게 BMW 인지 착각할 정도의 유사성입니다.

또한, 생산공장까지도 BMW Z4와 공유합니다.

 

 

 

 

 

따라서, 위 4기통 2.0 모델이 한국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판매량 확대에 큰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일본처럼 2.0T도 함께 출시해봄이 어떨까 싶습니다.

고 배기량 차가 워낙 인기가 없는 한국이니까요^^;;

 

모터쇼에 공개한 2021년형 수프라 사진 몇 장 공유를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