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 이쿼녹스, 블레이저 - 전기차 출시 예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미국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쉐보레의 전기차 출시 소식을 업데이트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 번째 소식은 실버라도!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는 차종이기도 하고, 포드 F-150 대비 인지도가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미국 내 인지도나 판매량은 무시무시합니다.

2020년 기준 미국 내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형제 모델인 GMC 시에라를 포함하면 F-150도 이깁니다.

 

 

 

 

 

참고로,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콜로라도의 맏형이라 보시면 됩니다.

콜로라도가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실버라도가 풀사이즈 픽업트럭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다시 실버라도 얘기로 돌아가서,

실버라도는 F-150에 혼자 대적하기는 힘든 상황인데, 전기차 시장에서도 F-150에 펀치를 한 방 맞습니다.

포드가 F-150의 전기차 버전이라 할 수 있는 F-150 라이트닝을 먼저 발표한거죠!

 

 

 

 

쉐보레도 이에 질세라 실버라도의 전기차 버전에 대한 소식을 공개하였는데,

내년 1월에 있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행사에서 실버라도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공개했는데, 바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Ultium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 글래스루프나 4륜조향 얘기도 있는데 크게 중요한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 Ultium 플랫폼은 기존에 공개된 허머 EV, 그리고 캐딜락 리릭에서 사용될 예정인 플랫폼입니다.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사용하던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한 것과 대비하여,

실버라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쓰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출시가 상당 부분 지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이미 시제차량까지 나온 상황이고, 내년 상반기에 실제 인도 예정인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리비안 R1, 그리고 이후 출시할 사이버 트럭 등 많은 경쟁 모델이 있어, 고난이 예상되긴 하네요...

다음은 이쿼녹스 전기차 소식입니다.

국내에서도 한때 판매되었다가, 지금은 잠시 판매 중단이 된 상황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시장과 달리, 꽤나 인기가 있는 편이라 2020년 한해 270,994대가 팔린 녀석이죠.

 

 

 

 

 

거기다가 올해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쳐서 큰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국내는 아마도 내년에나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을 만들 예정이며, 가격 역시 3만 불 수준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쿼녹스 다음 차량은 블레이저 전기차 소식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은 아니고,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덜한 녀석으로, 이쿼녹스의 형입니다.

인기가 없기는 해도 작년 한해 미국에서 94,599대가 판매되었으니 아예 실패한 건 아닙니다.

 

 

 

 

이 녀석은 이쿼녹스와 달리 가격대를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블레이저의 등급 자체가 이쿼녹스보다는 한 등급 높은 차량이므로, 전기차 역시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이쿼녹스 스타팅 : $23,800 ~

블레이저 스타팅 : $28,800 ~

 

 

 

 

현재, 쉐보레 홈페이지에 정식 공개가 된 건 실버라도 EV만 업데이트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홈페이지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다고는 하나,

이쿼녹스와 블레이저 모두 GM 사장인 마크 로이스를 통해 알려진 내용인 만큼 신빙성 있는 내용입니다.

 

 

 

 

 

실버라도는 포지션이 픽업트럭이기 때문에, 이쿼녹스나 블레이저의 전기차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은 위 볼트가 소년가장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나마 다행이라면 볼트가 두 종류로 나와서 덜 외롭겠다는 것 정도랄까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