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수 여행 중 들린 피자 맛집 피자수퍼에 대해 포스팅을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사실 원래는 피자를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브런치를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근처 가게들 모두 만석!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피자가게였습니다.
저희 인원 구성 대부분이 미국/프랑스인들이어서, 첫 끼니로 피자 먹는 걸 다 OK 했거든요!!!
가게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주방 맞은편으로 테이블이 쭉 있구요.
안쪽에도 테이블 및 빔프로젝터와 함께 소파같이 좀 더 편안한 좌석도 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러 명이서 저기서 먹는 것도 괜찮겠다 싶겠더라구요.
피자를 밥처럼 먹어도 되지만, 안주처럼 먹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맥주 및 음료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여수 맥주도 있어요!
메뉴 및 가격표입니다.
사실, 가격만 놓고 봤을 때 그렇게 저렴한 가격까지는 아니지만...나중에 나온 피자의 사이즈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저희는 하와이안에서 파인애플을 뺀 페퍼로니 반/갈릭비프크림 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주방에서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위생적인 면에서도 안심입니다.
드디어 나온 피자입니다.
사진상이라 사이즈 가늠이 안 되시겠지만... 정말 큽니다.
저희가 시킨 게 18인치...이 때 숫자만 보고는 얼마나 큰지 감이 안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맨날 D사의 피자만 먹어서, 라지가 13인치 정도 밖에 안된다는 걸 몰랐습니다...
사실, 피자 주문할 때 인치 따지지도 않고, 그냥 다 감으로 주문하는데... 라지가 18인치라니...
갑자기 배신감도 듭니다.
피자수퍼는 작은 게 13인치거든요.
저희가 주문한 18인치면 코스트코 피자 정도의 크기입니다!
사실 피자가 크기가 늘어나면 면적은 훨씬 더 커집니다.
18인치 피자 한 판의 면적이면, 12인치 피자 두 판의 면적에 해당될 정도니까요.
그런 면에서 피자수퍼 18인치 피자는 혜자입니다.
한 조각이 무려 그릇에 꽉 찹니다.
다시 가도 여기 갈 거 같아요...
피자 맛은 갈릭비프크림치즈는 조금 별로였던 것 같고, 페퍼로니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전 보통 피자 먹을 때 토핑이 화려한 피자보다는 치즈/페퍼로니 등과 같이 가장 베이직한 녀석만 먹는데,
피자수퍼의 페퍼로니도 맛있었습니다.
같이 먹은 미국 녀석들도 페퍼로니 피자 괜찮다며, 체인점보다도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여수까지 가셔서 저희처럼 피자 드실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 해산물이 싫으시다거나...
하루 정도는 양식이 드셔보시고 싶으시면 강추합니다.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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