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가게는 제가 과대근처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집인 크로스비입니다.
주로 경상대 앞에서 놀고먹기는 하지만, 과기대 근처를 갈 일이 있으면 항상 여기를 가거든요.
사실, 가게 위치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요건 제가 버스 타고 가다가, 때마침 제 단골가게가 보여서 찍은 사진입니다.
눈에 띄는 위치는 아니지만, 과기대 앞에서는 또 코앞이라 금방 갈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 분위기는 대충 요렇습니다.
여기가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코시국만 끝나면 여러 명이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석도 꽤 길게 되어 있습니다.
한 번씩 혼자 가면 사장님(남자)하고도 얘기도 한 번씩 합니다
몇 번 갔었는데, 메뉴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계속해서 개선을 해나가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메인 요리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주류 메뉴입니다.
본격적인 음식 사진입니다.
첫 번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키야키 전골입니다.
메뉴 제일 위에 있는 이유가 있겠죠?
주문하면 이렇게 불도 함께 있어서, 계속 따뜻한 스키야키를 먹을 수 있습니다.
크로스비 최애 메뉴가 바로 요 녀석입니다.
다음은 우삼겹버섯말이
제가 해산물보다도 고기를 좋아해서 시킨 녀석입니다.
요 녀석도 맛있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지락 술 찜 많이 시키시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메뉴에는 없지만,
스키야키가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께 부탁해서 만든 규동입니다!
평일 일찍 가게를 갔더니 손님이 저희 밖에 없어서 부탁드렸더니 진짜 만들어주셨어요!
대박!
어지간한 규동 집이나 라면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이 외에 사진에는 없지만, 치즈 크렘 앙글레즈랑 버펄로 윙, 소세지 등 먹어본 것 같은데
치즈 크렘 앙글레즈 강추 드립니다.
치즈랑 카스타드 크림 같은 걸 과자 위에 올려 먹는 건데... 다른 가게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최고입니다.
술 사진입니다.
스키야키가 맛집인 만큼... 하이볼도 한 번 시켜보았고,
요런 칵테일도 물론 주문 가능합니다.
소주맥주는 제가 크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요 ㅠㅠ
그리고 서울의 밤...
제 친구 한 명을 완전 나락으로 보낸 술입니다.
먹을 때는 순해서 잘 넘어가던데, 사람 훅 보낸 술!
크로스비의 특징이, 단순 소주나 맥주 이 외에 다양한 술을 파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저 같이 소주, 맥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구요.
안주가 맛있는 건 말할 필요도 없구요.
결론은, 크로스비 강추 드립니다!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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