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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북경장 - 만두가 맛있는 진주 중국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주에 있는 중국집 중 하나인 북경장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자친구와 진주성에 놀러 갔다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중국집이라 들르게 되었습니다.

진주성에서도 멀긴 하지만 잘 보입니다!

 

 

 

 

주소는 경남 진주시 남강로 661 입니다.

주차는 뒤편 유료주차장에 주차 후 가게에 말씀하셔도 되고, 진주성에 주차하셔도 됩니다.

사실 뭐, 진주 살면서 주차 걱정은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가게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사실, 가게 안쪽도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찍지를 못하였습니다 ㅠㅠ

그만큼 인기가 많은 집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이나 양으로 승부하는 집이 아닌, 역사와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라 그런지 이런 디테일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차 마시는 게 좋더라고요.

 

 

 

우선 메뉴 한 번 보실까요?

만두를 주력으로 하는 중국집답게, 만두 전용 메뉴가 있습니다.

타 포스팅을 보니, 지금 가격이 천 원 정도 오른 것으로 보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만두 전문이다 보니, 이렇게 만두를 직접 빚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마침 저희가 앉은 자리가 딱 보이던 자리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만두가 전문이라고 해서, 다른 요리를 안 하는 게 아닙니다.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판매하는 요리는 물론...

진짜 깜짝 놀란건 북경오리가!!!!가 있어요 ㅠㅠ

 

 

 

 

이게 제가 북경 살 때 종종 먹었던 북경오리입니다.

물론, 위 사진은 북경오리 전문점이니까...북경장이 이 정도까지는 할 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진주에도 북경오리를 하는 가게가 있다는 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봅니다.

제공되는 기본 반찬류입니다.

일반 중국집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먼저 저희가 주문한 육즙 탕바우입니다.

저는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과감히 육즙 탕바우를 시켜봅니다.

 

 

 

 

처음엔 탕바우가 무슨 뜻일까 몰랐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汤包(탕바오)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이게 무슨 뜻이냐면 탕을 보듬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만두가 육즙을 보듬고 있다는 뜻입니다.

위 사진은 중국 바이두에서 탕바오로 검색한 결과인데, 이해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

 

 

 

 

다음은 철판구이만두입니다.

사실, 중국 살면서 이런 만두를 먹어본 적이 없긴 한데...오히려 일본 살 때 흔하게 먹은 "교자"와 비슷합니다.

 

 

 

 

이게 제가 좋아하는 일본 교자입니다.

주로 일본 라멘집 가서 많이 시켜 먹는데...간혹 교자를 정말 잘 못 굽는 집이 있습니다만,

여기 북경장은 잘 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저희가 시킨 마파두부 덮밥입니다.

한국에서도 간혹 시켜 먹긴 하는데...이게 막상 시켜 먹는 사람들이 잘 없어서 그런지,

마파두부를 잘 못하는 중국집을 몇 번 겪어봤는데...

북경장은 참 잘하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자장면이나 짬뽕 같은 요리도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보통 중국집 가면 자장면이나 짬뽕 먼저 도전을 먼저 하는 게 맞긴 한데...

제가 중국 살다 와서, 특히 북경 살다 와서 그런지 뭔가 중국에 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ㅋ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