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GMC 시에라의 데뷔로 한창 시끄러운 GMC 브랜드의 라인업에 대한 소개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마지막에는 많은 모델 중, 시에라를 먼저 출시하였는지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GMC는 현재 GM 산하의 브랜드로, 미국 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차종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쉐보레와 라인업이 겹치는 부분이 많고, 쉐보레 자체도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GMC보다는 뷰익이 먼저 데뷔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GMC가 먼저 데뷔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GMC의 라인업을 한 번 소개해 볼까 하는데,
소개 방식은 형제 브랜드인 쉐보레와의 비교입니다.
GMC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라 보시면 됩니다.
트럭 라인업(픽업 포함)
그리고, SUV 라인업입니다.
라인업 분류에 있는 드날리의 경우, 차종의 분류라기 보다 GMC 차종들의 상위 트림이라 보심 됩니다.
현대에서 요즘 밀고 있는 캘리그라피 정도로 비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 수입될 예정인 시에라 역시 이 상위 트림인 드날리가 수입되구요.
그 외에도 AT4라는 라인업도 있는데, 이 역시 드날리 라인업과 동일하게 별도의 트림입니다.
All-Terrain 4WD의 약자를 딴 것이며, 오프로드에 좀 더 특화를 둔 트림입니다.
따라서, 드날리나 AT4는 기존 차량에 추가되는 트림인거지, 별도의 라인업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한 번 비교를 해볼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쉐보레 브랜드와의 1:1 비교를 할 건데, 이게 좀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에는 쉐보레 SUV가 많이 수입되다 보니, SUV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MC 터레인 = 쉐보레 이쿼녹스
▲ GMC 터레인 / 쉐보레 이쿼녹스 ▼
2. GMC 아카디아 = 쉐보레 트래버스
▲ GMC 터레인 / 쉐보레 트래버스 ▼
3. GMC 유콘 = 쉐보레 타호
▲ GMC 유콘(숏바디) / 쉐보레 타호▼
4. GMC 유콘 XL = 쉐보레 서버밴
▲ GMC 유콘 XL / 쉐보레 서버밴 ▼
여기서부터는 트럭입니다.
1. GMC 캐니언 = 쉐보레 콜로라도
▲ GMC 캐니언 / 쉐보레 콜로라도 ▼
2. GMC 시에라 = 쉐보레 실버라도
▲ GMC 시에라 / 쉐보레 실버라도 ▼
여기까지가 GMC와 쉐보레 라인업의 1:1 비교입니다.
마지막으로, GMC는 왜 첫 수입차량으로 시에라 드날리 에디션을 수입하였을까? 에 대한 제 견해입니다.
정답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쉐보레 실버라도)
첫 번째 이유는 겹치는 라인업이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GMC는 쉐보레와 라인업이 겹치는 상황입니다.
터레인 = 이쿼녹스
아카디아 = 트래버스
유콘 = 타호, 서버밴
캐니언 = 콜로라도
시에라 = 실버라도
위 차종들 중, 국내에 쉐보레 차량이 수입 안되는 건 시에라 = 실버라도가 유일합니다.
두 번째는 상징성입니다.
픽업트럭 중 작은 캐니언이 아닌, 풀사이즈의 거대한 시에라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가장 비싼 트림인 드날리를 가져왔다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에라 드날리의 가격은 유콘 디날리 다음으로 가장 비싼 차량입니다.
GMC에서 이토록 비싸고,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풀사이즈 트럭을 가져온 걸 보면,
GMC 브랜드 런칭을 알리는 상징성도 어느 정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인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는 제가 정리한 GMC 및 쉐보레의 미국 내 판매량입니다.
쉐보레 콜로라도도 인기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GMC 캐니언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반면, GMC 시에라는 GMC 내에서 판매량 1위라는 성적이 있기 때문에 검증이 된 후보입니다.
상기의 사유로 시에라가 첫 수입 차종으로 선정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설!
이번 GMC 브랜드의 런칭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
바로 허머 EV가 정식 수입될 가능성도 앞으로는 생겼다는 점입니다.
제가 포스팅 후 반응을 살펴보니, 허머 EV를 찾으시는 분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저 역시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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