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인테리어 - 그리칼레와 뭐가 다른거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년 출시 예정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신형의 소식을 공유드려볼까 합니다.

 

 

 

최근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스파이샷이 추가로 유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2023년 출시이다 보니, 테스트 차량이 밖을 돌아다닐 수밖에 없으니까요.

 

 

 

 

다만, 이번 유출된 스파이샷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인테리어입니다!

제가 알기로 인테리어는 그동안 유출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처음 유출되었거든요.

다만, 이 인테리어...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어디일까요?

 

 

 

바로 가장 최근 등장한 마세라티 그리칼레입니다.

위 사진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가장 비슷한 각도에서 촬영된 그리칼레의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스티어링 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가죽 장식의 무늬까지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 / 그리칼레▼

나머지 유출된 사진도 한 번 살펴볼까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단에 위치한 공조기 각도부터 레이아웃까지 거의 완전히 똑같습니다.

 

 

 

 

▲그란투리스모 / 그리칼레▼

크로노 워치와 그 하단부 공조기 모습도 한 번 비교해 보실까요?

각도만 다를 뿐이지, 크로노 워치의 디자인, 그리고 크로노 워치 아래의 송풍구 디자인까지 동일합니다.

 

 

 

▲그란투리스모 / 그리칼레▼

그나마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시트 부분 디자인이 그리칼레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그리칼레도 옵션에 따라 시트가 변경되겠지만, 모더나, GT, 트로페오 세 사양 모두

시트와 헤드레스트가 독립형으로 되어 있어, 일체형인 그란투리스모 대비 차이가 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란투리스모의 지향점이 고성능 GT이기 때문에 그리칼레와는 차별을 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 사진이 노출된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란투리스모 인테리어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어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모습으로는 위 그리칼레와 너무나도 유사합니다.

조금 아쉽기는 해도, 같은 회사의 차량이니 패밀리룩을 유지하는 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네요.

 

 

 

 

▲그란투리스모 / 그리칼레▼

익스테리어의 경우, 전면부만 놓고 보면 그리칼레와도 살짝 유사한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헤드램프 디테일만 놓고 보면, 더 앞서 나온 MC20과 좀 더 유사한 거 같기도 합니다.

 

 

 

스파이샷이 노출되면 될수록 느끼는 부분이, 예전에 공개된 렌더링 모습과 갈수록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리칼레도 그렇고, 저 전면부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ㅠㅠ

 

 

 

 

당장 그리칼레만 하더라도, 포드 퓨마와 비슷하다고 꽤 혹평을 받고 있고,

재규어를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립니다.

 

 

측면부나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디자인이 그란투리스모 하나로 끝날 것이 아니고,

차후 나올 마세라티의 첫 전기차 폴고레 역시 동일한 디자인으로 갈 거 같기 때문입니다.

 

 

 

 

요 그란투리스모가 2007년에 데뷔를 하였는데, 지금 봐도 정말 아쉬울 것 하나 없는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그란투리스모와 콰트로포르테만 나오던 시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나, 디자인+배기음이 차 값 70%라 생각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립기도 하구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