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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레이나 - 한국에는 없는 현기차

 

안녕하세요.

며칠 전 폭스바겐 산타나 포스팅을 쓰면서 문뜩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현기차 이지만 국내에 없는 차량을 소개하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위는 현재 현대의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에서 판매 중인 라인업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작해보면,

미스트라(아반떼와 쏘나타 사이)

엘란트라(아반떼)

쏘나타

위에나(베르나)

라페스타(아반떼 스포츠급)

레이나(베르나 아래)

첼레스타(베르나와 아반떼 사이)

이렇게 구분됩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레이나 - 베르나 - 첼레스타 - 아반떼 - 라페스타 - 미스트라 - 쏘나타

이렇게 이어집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싼 모델이며, 중국차 수준의 가격으로 팔고 있는

"레이나"입니다.

 

 

 

 

 

이 녀석의 특징은 바로 가격입니다.

깡통의 가격이 4.99만 위안으로,

무려 800만 원대의 가격입니다.

요즘은 중국 차값이 워낙 싸져서, 국내와 이제는 큰 차이가 안 나는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그래도 쏘나타 깡통이 2700만 원이 넘는 게 중국인데 800만 원대의 가격은 아주 파격적이죠.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엔진은 전부 1.4L 가솔린 자연흡기 하나로 통일됩니다.

출력은 95마력(ps) 입니다.

 

 

 

 

 

변속기는 요즘 경차가 아니면 보기 힘든

5단 수동 혹은 4단 자동이 매칭됩니다.

하긴, 95마력 엔진에 다단 변속기가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

 

 

 

그래도 안전 장비는 나름 신경 썼습니다.

전 모델 기본적으로 ABS 및 듀얼 에어백이 탑재됩니다.

사진 속의 사이드 에어백은 풀옵션 한정입니다.

 

 

 

 

풀옵션을 가게 되면, 무려!

ESC(자세제어장치) 및 HAC(경사로 밀림방지)

도 넣어줍니다.

참고로, 풀옵션은 깡통 대비 약 400만 원 더 비쌉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중국이 한국보다 안전 관련 법규가 느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ESC가 의무장착대상)

 

 

 

 

 

트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후방카메라도 적용됩니다.

그리고, 이 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되어야지만 블루투스가 됩니다.

기본형은 3.8인치에 블루투스가 안됩니다.

참고로, 스피커 개수는 3.8인치는 2개

8인치 적용 트림은 4개입니다.

 

 

 

 

아참, 그리고 크기를 말씀 안 드렸는데,

4,300 * 1,705 * 1,460mm

휠베이스 2,570mm

엑센트보다도 더 작은 크기입니다.

 

 

 

 

사실, 이것 이외에 별도로 설명할만한 부분이 없네요.

카탈로그조차도 2페이지짜리 PDF가 전부고,

출력하면 6장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제가 오늘 설명드린 거의 전부라 보심 됩니다.

워낙 싼 차다 보니, 크게 관심을 안 가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통은 풀옵션이나 고급형 사진을 공유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차는 현대에서도 가장 싼 차이기도 해서, 깡통이 좀 더 어울릴 것 같아 깡통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