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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로드스터 - 23년으로 출시 또 한 번 지연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슬라 로드스터의 출시가 지연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ㅠㅠ

 

 

 

테슬라 로드스터의 출시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에 그 존재를 공표하였을 때만 하더라도, 2020년이 목표였습니다.

 

 

 

다만, 계속된 지연이 있었고 올해 1월에는 내년인 2022년에 양산이 들어갈 거라고 발표를 했었구요.

 

 

 

요번에는 아예 2023년 인도 예정으로 또 한 번 연기를 발표합니다ㅠ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자재 부족입니다.

현재 테슬라는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기존에 생산 중인 모델들의 납기까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올해는 모델3 롱레인지의 주문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원자재가 부족하다 보니, 신제품 출시도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데, 사이버트럭이 더 중요하거든요.

대부분의 메이커가 그렇듯이, 고성능 모델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드는 모델은 아닙니다.

돈은 3, Y, 사이버 트럭 같은 대량양산 모델들이 많이 벌어다 줍니다.

 

 

 

예상 가격이 20만 달러씩 하는 테슬라 로드스터보다는 4만 달러인 사이버트럭이 잘 팔릴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고성능 모델로 이미 최근에 모델S 플레이드를 이미 내놓은 상황이니, 고성능 모델에 대한 요구는 조금 더 미룰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버트럭은 모델 S 플레이드나 로드스터만큼 여유롭지가 않습니다.

 

 

 

미국 시장 판매량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F-150의 전기차인 F-150 라이트닝이 내년에 출시 예정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예약까지 받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리비안 R1T 같은 녀석까지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이버트럭이 스펙이나 가성비 면에서 좋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상황에, 출시까지 늦어지면 시장장악력도 떨어집니다.

 

 

 

그러니, 테슬라 입장에서도 당연히 사이버트럭을 먼저 출시하고, 로드스터를 뒤로 미루는 게 현명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반도체 이슈로 지연이 안되는 브랜드가 없네요

좋은 소식이 아니라 안타깝습니다 ㅠㅠ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