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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우디 그랜드 스피어 - 아우디 A8 후속

안녕하세요!

오늘 공유드릴 예정인 녀석은 바로 아우디에서 새로이 공개한 그랜드 스피어라는 컨셉카입니다.

 

 

 

최근에 스카이 스피어라는 컨셉카를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어서 또 공개를 하였습니다.

 

 

 

 

스카이 스피어의 경우에는 컨셉카적인 성격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그랜드 스피어보다 아주 강해서,

따로 소개를 드리지는 않았는데 요 그랜드 스피어는 A8을 대체할 모델이기도 해서 공유드립니다.

 

 

 

 

그랜드 스피어는 A8을 대체할 모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형차량으로 들어갑니다. 크기부터가 압도적인데,

5,350 * 2,000 * 1,390mm 입니다.

(A8L = 5,310 * 1,945 * 1,495mm)

 

 

휠베이스는 무려 3,190mm입니다.

A8 롱바디의 휠베이스가 3,128mm이니 얼마나 더 큰지 상상도 안가네요...

 

 

 

그도 그럴 것이 길이만 놓고 보면 현행 A8 조차도 독일 세단 중 가장 큰 편입니다.

S클래스 : 5,290mm

7시리즈 : 5,260mm

(전부 롱바디 기준)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를 탑재하였는데, 이게 또 실내 공간에 도움을 줍니다.

 

 

 

아우디는 A4 이상의 차종에 대해서는 전륜구동 + 세로배치 엔진 타입을 쓰는 정말 특이한 브랜드입니다.

때문에 미션과 연결되는 엔진의 끝 쪽에 구동축이 있기 때문에 오버행은 오버행대로 길고,

그렇다고 가로배치 타입 전륜구동 차량만큼 실내 공간이 광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플랫폼으로 가면서 이러한 종래의 방식을 탈피가 가능하고,

덕분에 오버행도 짧아지고 실내도 넓어집니다.

전기차 플랫폼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뭐, 요사진만 보면 뒷좌석이 그렇게 넓어 보이지는 않지만, 모델 키가 큰 탓이겠죠?

 

 

 

 

성능만 놓고 본다면 아주 혹할 정도는 아닙니다.

듀얼모터가 장착되어 530kW의 출력을 내는데,

이는 아우디 e트론 GT 보다는 강력하고, 포르쉐 타이칸 보다는 약합니다.

뭐, 2025년 출시 예정인 차량치고는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차는 고성능이 목표는 아니니까요.

제로백은 4초입니다.

 

 

 

 

모터출력만 놓고 보면, 다소 부족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녀석은 120kWh의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e트론이나 타이칸에 사용된 배터리가 93.4kWh인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수치입니다.

덕분에 추정 항속거리는 750km입니다.

유럽 기준인 WLTP를 썼다고는 해도, 한국 들어오면 5백 후반이나 6백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가, 800V 급속충전도 가능합니다.

 

 

 

 

이 녀석의 특징이 상당히 많긴 한데,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차이점을 찾으셨을까요?

 

 

정답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입니다.

자율주행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모드시에는 스티어링과 페달을 숨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레벨4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숨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이쁜 거 같은데...뭐, 물론 제 생각입니다

 

 

 

또 자율주행을 강조하기에, 운전자의 편의성을 중요시하게 생각했는데, 그 대표적인 부분이 시트입니다.

앞 좌석은 버킷처럼 보이긴 하나, 60도까지 눕힐 수 있고, 최적이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하며,

 

 

 

 

뒷좌석은 아예 벤치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편안한 시트와 코치식 도어의 조합은 플래그쉽 세단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요번 그랜드 스피어의 발표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벤츠는 S클래스와 EQS를 별도로 가져가고,

 

 

 

BMW 역시 7시리즈와 i7을 별도로 가져갈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런데, 아우디만이 전기차로 A8을 대체한다고 하니,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뭐, 자율주행 시대가 되면 기사가 필요 없는 시대라 판단되어 그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드리며, 나머지 사진도 잘 감상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