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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혼다 e:NS1 - 혼다 베젤의 전기차 버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차종은 오늘 중국에서 발표된 혼다의 순수 전기차인 e:NS1 입니다.

 

 

 

 

혼다는 전기차 분야에 있어서는 사실 꽤나 뒤처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는 위의 혼다e 라는 녀석으로 작년에 등장을 했는데...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에,

 

 

 

 

성능도 그닥입니다.

110kW/113kW의 모터 성능

35.5kWh의 작은 배터리 용량

WLTP 기준 283/259km의 짧은 주행가능거리

내세울 만한 게 귀여운 디자인 말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은 이미 전기차로 가고 있고, 혼다 역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

올해 4월 SUV e:Prototype 이라는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식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혼다 e:NS1이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다 e:NS1은 이전 프로토타입과 동일하게, 신형 베젤(HR-V)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스펙 또한 공개되었습니다.

메이커가 공개한 자료라기보다는, 기관에 제출한 성능 자료로 보입니다.

크기 4,390 * 1,790 * 1,560mm

휠베이스 2,610mm

무게 : 2108kg 입니다.

혼다 베젤(HR-V)의 휠베이스가 2,610mm로 동일한 것으로 보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나 완전 새로이 개발한 차량이 아닌 기존 베젤의 차대를 그대로 이용한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출시를 빨리하겠죠?

 

 

 

 

모터 출력은 134kW 및 150kW이고,

배터리 용량은 68.8kWh라고 합니다.

중요한 주행가능거리가 빠진 게 조금 아쉽네요.

 

 

 

 

이 외에도 글라스루프나 옵션도 일부 공개가 되긴 했는데, 이건 크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건, 해당 차종은 중국 내 합작법인인 동풍혼다에서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 외 국가에는 출시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차종을 베젤로 선정한 것부터가, 중국 내에서 베젤과 형제모델 XR-V의 엄청난 판매량 때문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2020년 한해 구형 XR-V와 베젤로만 약 32만 대가량 판매하였으니, 어마어마한 인기거든요.

추가로 더 공개되는 자료가 있으면 또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