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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2 신형 렉서스 LX - 하나하나 살펴보기(주의 : 사진 많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모델은 렉서스의 풀사이즈 대형 SUV LX의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렉서스 UX, NX, RX 3종만 수입이 되지만, 미국 시장의 경우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GX와 LX가 함께 판매가 됩니다.

또한, LX는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렉서스에서 가장 비싼 차량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구형이라 할 수 있는 3세대 렉서스 LX를 2007년부터 지금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계속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 개선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구형은 구형인 셈이죠.

 

 

 

뒤에 후술하겠지만, 렉서스 LX는 프레임 바디 차량이고, 토요타 랜드크루저, 툰드라가 프레임이고,

해당 차량들이 풀모델 체인지를 함과 동시에 렉서스 LX도 함께 풀모델 체인지를 같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왕 큰돈 들여 프레임 플랫폼 개발했는데 많이 써야 이득이지 않을까요?

 

 

 

 

 

여담이지만, 국내 모하비 차량도 프레임바디 차량이나 풀모델체인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그나마 프레임바디 쓰는 차량이 몇 개 되지만, 현대기아는 이 녀석 하나뿐이니...

하고 싶어도 투자금액 대비 수익이 작아서 엄두를 못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프레임바디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현대기아가 대형 SUV나 픽업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구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렉서스는 LX의 데뷔 전부터 간간이 홍보를 해 왔었고,

 

요렇게 신형 렉서스 LX를 드디어 발표하였습니다.

무려 14년 만이라, 모델 교체 주기가 빠른 국내 기준으로는 거의 세 배나 걸린 셈이죠.

그럼, 14년 만에 돌아온 렉서스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간략하게 한 번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플랫폼의 완전한 변경입니다.

토요타에서 최근 출시한 프레임바디 차량들이 그러하듯이, 이 녀석 역시 TNGA-F 플랫폼을 사용했습니다.

TNGA 시리즈는 토요타에서 쓰고 있는 모듈러 플랫폼으로, 꽤나 유명한 녀석입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캐빈이 프레임 위에 올라가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모노코크와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미국 애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풀사이즈 SUV, 픽업 트럭이 애용하는 게 이 프레임입니다.

 

 

 

 

고장력 강판의 사용을 확대하고, 루프, 후드, 도어, 앞 휀다 등 탈착 가능한 부분은 알루미늄을 투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게가 200kg가량 감소했습니다.

 

 

 

무게만 감소된 게 아니라,

파워트레인 역시 뒤로 70mm, 아래로 28mm 이동해서 무게중심 또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스폿용접 비중도 늘리고, 접착제 사용지점 최적화를 통해 비틀림 강성도 더욱 높였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 위시본

 

 

 

 

뒤 트레일링 링크 액슬 타입입니다.

여기에 AHC(Active Height Control) 이라고 하는 차고조절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주행 중 사용 가능한 Noraml, Hi1, Hi2

주차 중에 사용 가능한 Low(승하차)

총 4가지의 모드를 지원합니다.

 

 

 

 

오프로드 역시 염두에 두고 설계를 한 만큼, 다양한 지형 선택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이 많은 지형

 

 

 

 

 

 

모래

 

 

 

눈길

 

 

 

진흙

이렇게 다양하게 컨트롤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크롤링 제어

 

 

 

다중지형모니터(Multi Terrain Monitor)도 장착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를 위합니다.

 

 

 

 

이 외에 크게 바뀐 것이 있다면 파워트레인입니다.

전 세대의 경우, 친환경과는 거리가 백만 년쯤은 되는 듯한 8기통 자연흡기 5.7L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3UR-FE라는 엔진인데, 386마력 정도 나옵니다.

 

 

 

 

 

요번 신형 LX에서는 앞서 신형 LS에도 탑재된 적이 있는 6기통 3.5 터보엔진이 장착됩니다.

LX600에 장착될 예정이며, V35A-FTS 라는 엔진인데, 415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배기량은 5.7L에서 3.5L로 줄었지만, 출력은 증가한 다운사이징의 좋은 예입니다.

또 한 가지 특이점으로는, 렉서스로는 특이하게 디젤 엔진 역시 출시되었습니다.

LX500d에 장착될 예정이며, 6기통 3.3L 터보 디젤엔진입니다.

출력은 299마력입니다.

참고로,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모두 10단 자동변속기가 사용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인테리어입니다.

풀모델 체인지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부분이죠.

 

 

 

 

디지털 콕핏의 적용

 

 

 

그리고, 센터콘솔 모니터가 아우디 처럼 위아래로 두 개가 나뉩니다.

위는 12.3인치

아래는 7인치

 

 

 

아래 7인치 모니터는 공조장치 컨트롤이나, 주행모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형에도 있긴 했지만, HUD는 당연히 적용되고요.

스피커는 기본형 10개, 마크레빈슨은 25개가 적용이 됩니다.

참고로, 구형 LX는 마크레빈슨 기준 19개입니다.

 

 

 

풀사이즈 SUV답게, 2열 및 3열까지 모두 있습니다.

참고로, 휠베이스는 2,850mm로 전 세대 LX와 동일합니다.

 

 

 

대형차량인 만큼, 2열에도 독립공조제어장치가 들어갑니다.

시트의 경우 용도에 맞게, 폴딩이 가능은 하나,

2열 접은 뒤 바닥을 보니 차박에는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주행안전장치의 경우, Lexus Safety System 2.5+라는 녀석이 들어갑니다.

이 외에, 신형 LX의 특징이라면 바로 이그제큐티브 트림의 등장입니다.

현대로 표현하면 그랜저나 팰리세이드에 적용되는 캘리그래피 트림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뒷좌석 VIP를 위해 옵션을 상당히 많이 넣은 트림입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F-스포츠

풀사이즈 SUV에 다소 어색할 수는 있지만, F-스포츠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략 이 정도가 신형 렉서스 LX의 특징인 듯합니다.

렉서스에서 한 번에 어마어마한 정보를 공개해서, 그나마 줄일 만큼 줄여보았는데... 그래도 많네요.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구요!

나머지는 옵션 사진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트림별

 

 

 

외장 색상

 

 

내장 색상

 

 

 

라이트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