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은 국내에서 정말 인기가 없는 차종 중 하나인 포드의 레인저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포드 레인저입니다.
제가 비교적 지방에 살아서 그런 건지, 전 포드의 레인저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는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포드 레인저는 정말 그렇게 인기가 없을까요?
아닙니다.
위 사진 속의 레인저는 2020년 기준,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판매량에서 콜로라도 앞섰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처참할까요?
우선 첫 번째는 쉐보레 콜로라도의 미친 가성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작가에서 이미 천만 원 넘게 차이 납니다.
사실, 쉐보레 콜로라도와 쌍용 렉스턴 스포츠를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포드 레인저와 비교하는 경우는 잘 못 봤습니다.
다음은, 국내에 수입되는 포드 레인저는 바로 미국에서 팔리는 그 모델이 아니라는 겁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북미형이 아닌 글로벌 모델로, 남아공에서 생산하는 모델입니다.
엔진도 포드가 자랑하는 에코부스트 엔진이 아닌, 2.0L 디젤엔진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북미 레인저를 들고 와도 모자랄 판에... 디젤 엔진이 장착된 글로벌 모델이라뇨...
다만, 포드에게도 드디어 희망이 생겼습니다.
글로벌 모델이 드디어 풀모델 체인지를 했습니다.
변경된 디자인 또한 구형보다 깔끔해졌습니다.
특히, 레인저는 동생 매버릭이나 형 F-150에 비하면 뭔가 혼자 따로 노는 디자인 같았는데,
요번에 최신 패밀리룩인 C-클램프 디자인을 잘 적용해서 드디어 포드 패밀리 다워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녀석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한 건, 외모뿐만이 아닌 더 넓어진 실내공간과 인테리어입니다.
전 세대 대비 휠베이스를 50mm 늘려서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또한 상당 부분 바뀌었습니다.
사실, 헉 소리 나올 만큼 아름답거나 멋있는 인테리어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최신 포드 차량 답거든요.
풀 LCD 계기판은 물론이구요.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 4가 탑재됩니다.
사양에 따라 10.1인치 혹은 12인치 스크린이 적용됩니다.
이 외에도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 4기통 2L 디젤은 물론이고, V6 3L 디젤 엔진 역시 추가될 예정입니다.
다만.... 디젤보다는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더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전 세대 레인저도 인테리어가 좀 구리긴 했어도, 익스테리어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번 레인저도 익스테리어는 괜찮아 보입니다.
또한, 최신 포드의 패밀리룩 또한 적용되어 훨씬 깔끔해진 것도 있구요.
다만, 이 녀석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한참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22년 말 정도부터 주문을 받아서, 2023년부터 인도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뭐, 저라면 사실 레인저보다는 포드가 매버릭을 제발 싸게 좀 풀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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