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중국요리와 함께 이상하리만큼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 있다면 바로 멕시코 음식입니다.
그중 부리또와 타코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비교적 멕시코인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진짜 멕시코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때 먹었던 타코와 부리또가 너무 먹고 싶어서 한국에서도 가끔씩 부리또집을 찾아가곤 했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지나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덕분에 맛있기는 하나 뭔가 부족하였습니다.
예전에 멕시코 친구 한국에 놀러 왔을 때 한국 부리또 먹였더니 이건 멕시코 부리또에 대한 모욕이다!
라고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홈리스타코 역시 멕시코 현지의 맛은 아니지만,
여태껏 먹어본 타코와 부리또 중에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우선, 홈리스타코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도 검색에 "정토개발"이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계동 4-6
여기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제가 가게 전경 사진 찍는 걸 또 까먹었는데, 요렇게 생긴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좌석은 많습니다.
안에 넓은 공간도 있구요.
음식을 만드는 주방 모습입니다.
메뉴 사진입니다.
저희는 항상 음식만 먹었는데, 커피나 기타 주류도 판매를 합니다.
실제로 다른 손님들은 음식과 주류를 함께 드시는 분도 많았구요.
본격적인 음식 사진입니다.
먼저 홈리스 화이타(파히타)
가격 : 30,000원
파히타로 알고 계신 분도 많은데, 스페인어 앞의 F는 H로 발음이 됩니다!
사람이 세 명 이상일 경우 시키면 좋은 메뉴로, 여러 가지 타코를 만들어 먹는 메뉴라 보시면 됩니다.
타코랑은 약간 중복되니, 화이타도 시키고 타코도 시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타코
가격 : 7,500원
그냥 타코만 시키면 요렇게 나오구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소고기 타코입니다.
아무래도 타코는 소고기가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시켰습니다.
이렇게 두 개가 나오고, 생각보다 사이즈가 큽니다.
다만, 조금 매워서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미리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리또
가격 : 10,000원
먹기 좋게 이렇게 반으로 잘라서 나옵니다.
다른 가게의 부리또 대비 다소 비싼감은 있긴 하지만, 그만큼 맛은 제일 맛있었습니다.
멕시코의 부리또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한국에서 먹은 부리또 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습니다.
홈리스 프라이즈
가격 : 11,000원
여러 명이서 같이 갈 경우 사이드로 시키기에 좋은 요리긴 한데, 사실 평은 다들 별로였습니다.
우선, 양파를 싫어하시는 분과 생양파를 싫어하시는 분 모두 피하셔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너무 많았습니다.
다시 가게 되더라도 타코와 부리또 위주로 주문을 할 것 같고, 프라이즈는 안 시킬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는 여기 메뉴 자체가 다양하지 않아서 제가 소개해 드린 메뉴가 음식 전부입니다.
따라서, 여러 명 단체로 가실 때보다는 2~4명 정도의 인원 구성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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