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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 공장 추가 건설 - 한국에도 중국산 테슬라가?

안녕하세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확장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테슬라는 2021년 한 해, 약 94만 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가 약 94만 대를 판매한 것은 주문이 그만큼뿐이어서 그런 걸까요?

제 생각에는 생산능력과 반도체 등의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가동 중인 테슬라의 공장은 미국 프리몬트 공장과 상하이의 기가팩토리 단 두 곳입니다.

그 두 곳에서의 생산 가능한 물량이 총 115만 대 정도가 되며, 인기 모델인 3/Y는 95만 대 정도입니다.

 

 

 

 

 

다만, 위 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테슬라 모델 대부분의 판매는 모델3와 Y에서 나옵니다.

두 모델의 판매량이 91만 대 정도 되고, 생산 가능 물량이 95만 대였으니...

그냥 찍는 대로 판매가 되었습니다.

 

 

 

 

생산능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테슬라는 더 많은 공장을 짓고 있었고,

이러한 계획에 따라 유럽에는 베를린 공장을

 

 

 

 

미국에는 텍사스에 또 다른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21년에 완공되어 올해 2022년부터는 가동 예정이었으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위 두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반도체 수급 이슈만 없다면 년 200만 대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추가로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이러한 결정을 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은 괜찮은 성적이 있어 보입니다.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작년에 출고한 물량은 484,130대로 판매량의 51.7%입니다.

미국 공장보다 생산성이 더 좋았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중국 생산 모델의 해외 수출입니다.

현재,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물량을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이것 역시 무시 못 합니다.

 

 

 

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모델 중 15만 대가 넘는 모델이 수출되었고,

2022년 1월은 무려, 4만 대가 넘는 물량이 해외로 수출되었습니다.

중국 내 수요 감당도 벅찬데, 해외 수출 물량까지 해소해야 하는 상황이니 상하이 공장을 확대하는 걸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이 늘어나게 되면, 한국에 들어오는 테슬라 역시 중국산이 될 확률도 생깁니다.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테슬라의 모든 모델은 전부 미국 프리몬트 공장 생산분입니다.

 

 

 

 

하지만, 베를린에 테슬라 공장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하면 유럽 물량은 베를린이 담당할 것이고,

원래 유럽 물량을 담당하던 중국 공장은 중국 및 기타 유럽 시장으로 물량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에 제2공장이 생겨서 생산능력에 여유가 생긴다면 더욱 다른 나라로의 수출도 가능하구요.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델 3 보다 모델 Y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올해 완공 예정인 베를린 및 텍사스 공장 모두 모델 Y의 생산만을 계획 중인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델 3는 여전히 중국 생산 모델이 여전히 유럽에 물량을 공급해야 하지만,

모델 Y는 더 이상 유럽 시장에 공급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고, 다른 시장에 수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뭐, 위 모든 내용은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작년에 모델 Y 보조금 전액 지급일 때 사신 분들이 승자 같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드는 생각인데, 집이나 차나 그냥 지금이 제일 싸다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인플레이션이 심한 시대에는 더욱요 ㅠㅠ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