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형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관련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소식이 공개된 건 이번 주에 유럽이 아닌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에서 포착이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동차 충전소에서 테슬라 모델3와 함께 나란히 충전 중인 게 포착이 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다음 주에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있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보는데,
첫 번째는 그동안 이렇다 할 친환경 차량이 없던 마세라티에게 있어 처음으로 만든 전기차라는 점입니다.
마세라티는 이 전기차에 폴고레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탈리아어로 번개라는 뜻입니다.
앞서 공개된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인 그리칼레 역시 전기차 버전인 폴고레가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유추하건대, 앞으로 나올 마세라티의 차량들 중 전기차가 있다면 이렇게 모델명 뒤에
폴고레라는 배지가 따라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바로 신형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디자인의 공개입니다.
그간에 위장막을 씌우고 돌아다니는 그란투리스모는 많이 목격이 되긴 했지만,
프로토타입을 제외하고, 이렇게 위장막 하나 없이 공개된 적은 처음입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그란투리스모가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라, 스타일은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칼레만 하더라도, 내연기관과 폴고레 버전이 범퍼 등의 형상이 조금 다릅니다.
꼭 마세라티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내연기관과 전기차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게 가져가구요.
▲ 그란투리스모 ▲
▲ MC20 ▲
▲ 그리칼레 ▲
범퍼의 디자인만 제외하고 본다면, 이번에 공개된 그란투리스모는 앞서 데뷔한 MC20 및 그리칼레와
라이트 형상이나 그릴 등이 유사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패밀리룩을 의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계속 적용하고 있는 저 가늘고 긴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아직도 저는 적응이 안됩니다...
MC20에는 그래도 어울렸던 것 같은데, 이번 그란투리스모에는 살짝 어색해 보이네요.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자면, 폴고레가 아닌 일반 내연기관 버전에는 다른 범퍼 형상이 적용될 거고,
그러면 MC20처럼 좀 더 어울리지도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측면부도 공개되었는데, 측면부야 사실 원래부터 그란투리스모는 워낙 아름다워서 깔게 없습니다!
아쉬운 건 후면부 디자인이 유출된 게 없네요ㅠㅠ
성능의 경우도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간 마세라티에서 공개한 자료만 놓고 보자면,
트라이 모터 장착에 1200마력이 넘는 성능
제로백 2초대
최고속도 300km/h 이상
아주 기대되는 성능입니다.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으로 보았을 때, 이번 달 중으로 디자인 공개도 될 것 같고,
아마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스펙도 나올 걸로 예상이 되는데, 나오면 또 한 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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