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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가티 미스트랄 로드스터 - 마지막 W16 기통 엔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모델은 부가티 미스트랄입니다.

 

 

 

부가티에서 베이론을 출시한 게 2015년이니, 벌써 1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부가티 베이론이 유명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통은 양산차 최초 400km를 넘어선 차종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 외에 가장 큰 충격이라면 16기통 엔진 아닐까요?

16기통 8.0L의 엔진

그리고, 무려 쿼드 터보(4개)

부가티 이 외에 이렇게 16기통을 만든 차는 지금까지도 없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오늘 전해드리는 소식은 그 16기통 엔진을 장착한 부가티가

위 사진의 미스트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며, 생산 수량 역시 99대에 불과하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부가티와 같이 초고성능 모델은 회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손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이란 기술은 전부 투입해야 하는데, 판매 수량은 정말 적다 보니, 팔면 팔수록 적자입니다.

부가티 베이론 조차도 10년 동안 450대 밖에 판매되지 않았고,

그 후속으로 나온 부가티의 시론 조차도 부가티에서 500대만 만들 거라고 했으니까요.

그러니, 미스트랄이 99대만 만드는 것도 메이커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숫자입니다.

 

 

 

99대 밖에 만들지 않지만, 16기통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어서일까요?

개인적으로 부가티 디자인이 이쁘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 미스트랄 만큼은 정말 이쁩니다.

살짝 마세라티 MC20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닮긴 했지만 그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거 같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드는 점은 오픈탑이라는 점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된 부가티 차량의 40%가 오픈탑이라고 합니다.

사실, 자동차 메이커 입장에서 오픈탑 만들기 자체가 부담스러운데, 이런 고성능 차라면 더 할 텐데,

이렇게 오픈탑으로 고성능 차량을 출시하는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부가티 차량인 시론 슈퍼 스포츠 300+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가티에서 공표한 출력이 1,600마력(ps) 이거든요.

이런 고성능의 파워트레인을 오픈탑에 넣는 부가티도 정말 대단합니다.

 

 

 

 

인테리어 역시 부가티 시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확실히 부가티는 실내는 화려함보다는 단순하면서 고급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차량의 가격은 500만 유로이며, 24년도부터 인도가 될 예정이라고는 하는데, 이미 완판입니다!

아마 나중에 시장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여기에다가 프리미엄까지 또 더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가티에서 공개한 색상은 4가지 색상으로 보이는데, 홍보 사진이 전부 블랙인 것으로 보아,

이번 부가티 미스트랄은 블랙이 시그니처 컬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외에 파란색

 

 

 

노란색

 

 

 

 

흰색입니다.

 

 

 

 

르막이 부가티를 인수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부가티 차량은 순수 내연기관 차량은 아닐거구요.

부가티에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할거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더이상 16기통 엔진은 아닐 거 같아 아쉽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