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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테슬라/코나를 통해 알아보는 국가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비교! - NEDC vs WLTP vs EPA vs 환경부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쓸데 없는 비교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어 하시는 분들은,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나라별로 다르다는 걸 발견하셨을겁니다.

특히, 한국이 기준이 제일 가혹해서 제일 짧죠...

해외에서는 400km도 넘는 주행거리를 가진차가 우리나라만 오면 2xxkm가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나라별로 비교를 한 번 해봤습니다.

 

다만, 비교에 앞서 대표적인 차량 2종을 선정해야 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및 퍼포먼스

보편적인 모델 3로 할려고 하다가, 중국의 경우 모델 3는 중국산이고 배터리가 달라서 미국 공장에서 전세계로 수출되는 모델 S로 했습니다.

2. 현대 코나

사실, 코나 전기차도 중국에서 생산되서 제외할까 하다가, 중국형 역시 한국과 동일하게 150kW의 배터리를 사용해서 그대로 선정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테슬라 먼저 살펴볼까요?

참고로, 아래로 가면 갈수록 가혹해지는 조건입니다.

중국(NEDC)

유럽(WLTP)

미국(EPA)

한국(환경부)

우선 중국입니다.

방식 : NEDC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 660km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 650km

 

 

 

다음은 프랑스입니다.

방식 : WLTP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 610km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 593km

 

 

 

다음은 미국입니다.

방식 : EPA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 647km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 561km

일반적으로 EPA는 유럽방식인 WLTP보다는 주행거리가 짧은데, 롱레인지만 EPA가 더 나왔네요

측정 방식의 차이인거 같긴 한데, 제가 코나도 함께 찾아본 이유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입니다.

방식 : 환경부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 487km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 480km

여타 3가지 방식 대비 획기적으로 짧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모델 S 롱레인지의 주행가능거리가 미국(EPA)이 프랑스(WLTP)보다 긴 것도 있고 해서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현대의 코나도 함께 가져와봤습니다.

중국

방식 : NEDC

현대 코나 150kw - 500km

 

 

 

프랑스

방식 : WLTP

현대 코나 150kw - 449km

 

 

 

미국

방식 : EPA

현대 코나 150kw - 415km

 

 

 

한국

방식 : 환경부

현대 코나 150kw - 406km

 

예상했던 바와 같이,

중국(NEDC)

프랑스(WLTP)

미국(EPA)

한국(환경부)

순으로 주행가능거리가 짧아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 내용들을 한 번 정리해보면!

요렇게 되겠습니다.

이렇듯,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측정방식에 따라서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0%까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측정 방식 이 외에도 타이어 같은 외부요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국의 환경부 기준이 제일 엄경하고 쎕니다...

환경부 화이팅!~

 

그리고, 해외 전기차 리뷰 보실 때 꼭!!!

측정 기준이 뭔지 보고 판단하세요!

보통은 아래입니다.

중국(NEDC)

유럽(WLTP)

미국(EPA)

한국(환경부)

 

오늘도 쓸데없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