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Xpeng) 모터스 G3 전기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샤오펑(Xpeng) 모터스의 G3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desscwj.tistory.com/36

짝퉁 테슬라로 유명한 Xpeng(小鹏, 샤오펑)알아보기

 

사실, 일전에 샤오펑이라는 브랜드와, 샤오펑의 대표 차종 P7에 대해서는 한 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두 차종 중 대표적인 차종인 P7에 대해서만 다루었었고, G3이라는 모델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G3라는 보급형 SUV보다는 테슬라 모델 3의 경쟁상대에 가까운 P7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P7은 이미 판매하고 있는 차종이고, L3급 자동주행기능을 갖춘데 반해, G3은 예약판매 중이며,

L2.5급 자동주행을 갖추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P7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에 G3가 해외 수출에 성공하면서,

G3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에 다루게 되었습니다.

그럼 G3는 어떤 차종일까요?

본 문 첫 페이지에 보시면,

超长续航

智能 SUV

라고 적혀있는데, 이를 번역해보면 아주 긴 항속거리를 가진 스마트 SUV라는 뜻입니다.

 

 

 

 

차량 크기는 4,450 * 1,820 * 1,600mm,

휠베이스 2,625mm 정도로

외부는 셀토스보다 좀 크지만,

실내 사이즈는 셀토스와 거의 유사하다 보심 될 거 같습니다.

 

 

 

 

 

G3의 경우, 차량 트림 방식이 다소 특이한데,

표면적으로만 보면 위와 같이 520i, 460i, 520, 460 이렇게 선택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460과 520이 나타내는 것은 주행 가능 거리로, NEDC 기준 주행거리입니다.

 

 

 

 

 

 

460은 460km, 520은 520km이며,

모터 출력은 145kW로 동일하나, 배터리 용량이 57.5kWh / 66.5kWh로 다릅니다.

i의 유무는 터치스크린 및 칩셋(스냅드래곤 820) 차이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참 인상적인 게 뭐냐면,

외부 온도 및 공조기 설정 여부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의 변동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기능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트림 선택 방식이 특이한데, 위 화면처럼 트림을 먼저 고르고 나서,

그 뒤에 배터리 용량 및 인포메이션 시스템 옵션을 선택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뭐랄까, 등급 먼저 고르고 파워 트레인을 선택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풀옵션을 고를 경우,

위처럼 199,800 위안이라는 가격이 나옵니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 3 깡통 가격이 249,900 위안입니다.

만약, 위 테슬라 모델 3 기본형과 주행거리가 비슷한 460의 중간등급으로 뽑을 경우,

169,800 위안 정도 하므로 확실히 가격 우위는 있는 편입니다.

 

 

 

 

배터리는 중국제 CATL 배터리입니다.

CATL 정도면 아주 큰 배터리 회사니, 이 부분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적당히 고급 진 인테리어

특히 디지털 클러스터 및 15.6인치의 대형 모니터

 

 

 

 

다소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2.5Level 수준의 자율 주행기능까지 탑재한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가성비 같습니다.

 

 

 

 

 

사실, 샤오펑을 유명하게 만든 차는 P7입니다.

다만, P7의 경우 시작가가 229,900 위안인데,

최근 테슬라 모델 3가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하여 두 모델 간 가격 격차가 300만 원 선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특히, 중국차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고, 중국 내에서도 BYD처럼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P7보다는 G3가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훨씬 커 보입니다.

또한, 이 G3가 성공해야 이 샤오펑(Xpeng)이라는 브랜드가 앞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을지에 대한 중요한 변수가 되기 때문에, 제조사 입장에서도 좀 더 신경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늘 그렇듯이 실제 사진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