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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국 전기차 3대장 니오(Nio) vs 리샹(Lixiang) vs 샤오펑(Xpe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관심 있어 하는 중국 전기차 회사 3군데의 판매량을 비교해볼까 합니다.

사실, 중국 전기차 판매량 No.1의 회사는 누가 뭐라 그래도 BYD 아닐까 합니다.

BYD는 하도 유명해서,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출시한 BYD 한(Han) 역시 반응이 좋은지, 8월 한 달간 무려 4천 대가 팔려나갔고,

전기차 치고는 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 전통적인 전기차 브랜드보다는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많은 브랜드로

니오(Nio)

리샹(Lixiang)

샤오펑(Xpeng)

이 세 곳이 떠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세 군데 중 어디가 가장 시장 반응이 좋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겨 조사해봤습니다.

 

 

위 순위는 중국 브랜드 통계 86개 중,

8월 순위를 책정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중 니오(Nio), 리샹(Lixiang), 샤오펑(Xpeng) 순서입니다.

 

 

 

1. 니오(Nio)

니오의 가장 큰 특징은, 위 세 가지 브랜드 중 가장 라인업이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래봐야 3개뿐이긴 합니다만^^;

1개뿐인 리샹(Lixiang)에 비하면야...

그리고, 특이하게도 3개 모두 SUV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기가 가장 많은 건 제일 아래의 ES6로 8월까지 17,161대가 팔려 니오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ES8은 비싸도 너무 비...)

참고로 제일 위의 EC6는 가장 최근에 나온 차량으로 가격 공표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2. 리샹(Lixiang) 오토모빌

리샹이 대단한 것은... 차종 하나로 2등을 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니오도 ES6 혼자서 견인차 역할을 하기는 했지만, 리샹은 위의 One이라는 차종 하나만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선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특이한점이 있는데 리샹 ONE는 전기차는 아니고 PHEV입니다.

 

 

 

 

3. 샤오펑(Xpeng)

생각지도 못하게 샤오펑이 꼴찌입니다.

왜 생각지도 못했냐면 니오나 리샹에 비해서 상당히 저가 브랜드거든요...

다만, 샤오펑 역시 차들이 출시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좀 더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샤오펑 보다 니오나 리샹이 참 대단한 부분이 뭐냐면, 중국 차임에도 불구하고 둘 다 기본 가격이 30만 위안이 넘는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모델 3의 시작가격이 24.9만 위안인데 30만 위안이 넘는다는 것은, 아무리 SUV라고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론, 중국 내에서 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국차가 제값 받기 및 고급화에도 눈을 떴다는 점에서, 현대기아도 분명히 대비해야 할 시사점은 있다고 봅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