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형 발표하는 토요타 수소전지차량 미라이!

안녕하세요.

주로 중국차 및 친환경 차량을 업로드하다 보니...

문득 수소연료전지차량은 또 어떻게 되어가나?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실, 수소연료전지차량은 최근 니콜라 때문에 엄청 화두가 되었다가, 니콜라 때문에 현대가 또 한 번 화두가 되었었죠.

위는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모를만한 분들이 거의 없는 차량이라 할 수 있는 넥쏘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량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위의 투산 FCEV가 나옵니다.

사실, 워낙 비싼 가격과 수소충전소의 인프라 문제로 인해 국내는 관공서 이 외에는 판매량이 별로 없습니다.

넥쏘가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보급이 되는 것과는 반대로, 위의 투산 FCEV는 선구적인 차량과 동시에,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량 이라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대 말고도 수소연료전지차량에 꽤 공들이는 회사가 있습니다.

차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차량, 토요타의 미라이입니다.

사실, 2015년도에 출시해서 출시 연도보다는 투산 FCEV보다 늦지만, 투산 FECV보다는 좀 더 제대로 된 양산차에 가까웠습니다.

실제로, 1만 대 판매를 먼저 달성한 것도 위의 미라니이까요.

 

 

 

 

다만, 미라이도 우여곡절은 많았습니다.

판매량도 폭망 이었고,

못생긴 디자인으로 인해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전면부는 괜찮았는데, 측후면부의 저 괴랄한 라인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뭐, 여담이긴 하지만, 이후 출시한 프리우스 PHEV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에도 미라이의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프리우스 HEV 디자인이 워낙에 못생겨놔서, 프리우스 프라임은 꽤 봐줄 만합니다.

특히, 실내 특유의 4인승까지 그대로 적용되었다가, 최근에서야 5인승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토요타가!

올 12월에 미라이의 2세대 모델을 발표한다고 이렇게 일본 토요타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첫 페이지를 장식을 해놓습니다.

햐...근데 토요타쯤 되는 브랜드의 첫 화면 배너가...

화질이 정말...

2000년대 초반 같은 게 벌써부터 깨긴 합니다.

 

 

 

 

사실, 배너 클릭하고 들어가 봐도...

이렇게 구린 화질로만 되어 있습니다.

캡처가 구린 게 아니고, 그냥 원본 자체가 구립니다.

아무튼, 별 내용은 없습니다.

HSK 6급과 JLPT N1을 겨우 딴 제 실력으로 보면 한정으로 선행 시승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두 번에 나눠서 개최를 할 예정인데,

1탄은 11월 29일

2탄은 12월 6일

에 각각 개최될 예정입니다.

 

 

 

 

일본 홈페이지에는 정말로 정보가 별로 기재된 게 없는데,

공표된 건 위의 표 정도와 공식 이미지 정도가 다입니다.

위 크기로 보건대, 현행 그랜저와 아주 비슷한 크기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 1세대 미라이가 프리우스와 같은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았다면,

이번에 나오는 2세대 신형 미라이는 고급 세단을 컨셉으로 잡은 것이 분명합니다.

 

 

 

 

일본 홈페이지에서는 정보가 너무 없어, 미국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훨씬 많은 정보와 사진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고화질 사진이 많습니다.

 

 

 

 

 

내부 디테일도 세세하게 공개되어 있으며,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내부 디테일을 살펴보면, 기존의 1세대 미라이의 컨셉은 프리우스와 같이 친환경적인 면을 강조하였다면,

현재 나온 2세대 미라이의 컨셉은 길이 약 5m의 고급 세단을 컨셉으로 하여,

 

 

 

 

 

내부 인테리어는 렉서스의 느낌을 많이 살린것은 물론, 뒷좌석에까지 통풍시트 옵션을 넣은 것으로 보아 확실히 럭셔리 마켓을 노리고 나왔습니다.

(렉서스 부품 많이 가져다 쓰면 고급감은 UP, 원가는 DOWN 아닐까요?)

저는 차라리 이게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시겠지만 수소전지차량은 차량 가격 자체가 워낙 비싸서 경제적으로는 큰 메릿이 아직까지는 없는 게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렉서스 ES 급의 수소전지차량으로 컨셉을 잡았다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면에서는 넥쏘와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겠네요.

 

 

 

 

 

미라이의 경우, 아직 출시가 되지 않은 차량이고, 현재까지 나온 정보도 매우 부족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2020년 11월 29일에 첫 신차 시승회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쯤 되면 더욱 정보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토요타 홈페이지를 보니 도쿄 모터쇼 FUTURE EXPO에서 이미 차량을 공개했다고 하여,

찾은 사진 공유드리며 이번 포스팅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