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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벤츠 EQE - 뮌헨 IAA에서 찍힌 실물 사진

안녕하세요.

드디어 독일 뮌헨 IAA 모터쇼가 시작을 합니다.

자동차 강대국인 독일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 행사기도 하구요.

 

 

 

여타 많은 브랜드가 참석을 하였지만,

이번 IAA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가 바로 벤츠입니다.

벤츠 EQE, AMG EQS, EQG, 마이바흐 EQS SUV 등 정말 다양한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소개해드려야 할 모델이 너무 많지만, 우선 그 첫 번째로는 벤츠의 EQE입니다.

벤츠 EQE를 가장 먼저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이번 IAA에서 소개된 모델 중 EQE가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시장만 보아도 E클래스 판매량이 압도적이죠.

 

 

 

우선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모델은 2대로 보입니다.

검정색 모델

 

 

 

그리고 흰색 모델입니다.

둘 다 기본형인 EQE350 입니다.

 

 

이미 사전에 공개된 공식 이미지를 통해서 보셨던 것과 같이 디자인은 EQS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사실, 현행 C,E.S도 꽤 많이 닮았긴 한데 전기차라고 해서 특별히 다를 건 없긴 합니다.

다만, 벤츠 전기차 디자인이 썩 맘에 드는 편이 아닌데 이걸 패밀리룩화 하니 조금 아쉽긴 하네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요번 패밀리룩은 EQS 보다는 EQE에 좀 더 어울리지 않나 그런 생각도 가져봅니다.

 

 

 

4도어 쿠페 타입의 디자인은 아무래도 대형 세단보다는 이런 중형 세단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신형 EQE는 벤츠의 전기차 플랫폼인 EVA2 플랫폼을 사용해서 만들었고, 휠베이스 또한 3,120mm로

현행 E클래스의 2,940mm 대비 상당히 넓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다만, 이는 전기차 플랫폼 채용에 따른 것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그래도 크네요.

(차 전장은 현행 E클래스 수준)

 

 

 

참고로, EQS의 휠베이스가 3,210mm이니 90mm 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가정하면 정말 넓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430L로,

현행 E클래스가 540L라고 하니 좀 많이 작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EQE350의 경우,

기본형 모델로 215kW의 모터와 90.6kWh의 배터리를 사용, WLTP 기준 660km가 주행 가능합니다.

WLTP 기준이므로, 국내 들어오면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그래도 500km는 넘을 것 같습니다.

추후 500kW급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 합니다.

 

 

 

서스펜션의 경우,

앞 4링크 / 뒤 멀티링크가 적용되며,

10도의 후륜조향 역시 지원됩니다.

 

 

인테리어로 들어가 볼까요?

베이비 벤츠 S클래스 답게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 공개된 모델에는 그간 벤츠에서 자랑하는 하이퍼 스크린이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12.2인치의 디지털 계기판

12.8인치의 센터 인포테이먼트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고, 조수석 모니터는 빠졌습니다.

 

 

 

만약,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되는 경우,

조수석 앞까지 모니터가 탑재됩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7.7인치의 센터 인포테이먼트 모니터

12.3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

이렇게 구성됩니다.

 

 

 

그 동안 많이 봐오셨던 이런 구성이 됩니다.

다만...이렇게 하면 역시 돈이...???

 

 

전시된 모델에 하이퍼스크린은 빠져있으나,

기본적으로 열선이나 통풍, 메모리시트, 그리고 부메스터 오디오 등은 탑재되어 있습니다.

E클래스 답지 않게 마사지 시트도 탑재 예정이라고 합니다.

 

 

 

뒷좌석은 확실히 현행 E클래스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을 보여줍니다.

다만, E클래스의 급에 맞게 뒷좌석에는 크게 옵션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벤츠 EQE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도 말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하니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EQS도 그렇고 디자인이 아쉽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정말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데 반해 외부 디자인이 아쉽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EQE에는 좀 더 잘 어울린다는 것?

 

 

 

BMW i5 디자인이 공개가 안돼서 알 수는 없지만, 아우디 A6 e트론 쪽이 EQE보다는 훨씬 이쁜 거 같습니다.

뭐, 다만 이것도 양산차량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