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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싼타크루즈 - 경쟁 모델 분석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무엇을 포스팅할까 해보다가...

포드 매버릭 관련 소식이 들려오기도 해서...현대의 싼타크루즈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도 그럴게, 위의 매버릭이나 싼타크루즈는 이미 너무 많은 언론에서 다룬 차량이다 보니,

제가 다뤄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싼타크루즈의 경쟁 모델을 한 번 분석해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현대 싼타크루즈가 무슨 차급인지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현대 싼타크루즈는 무려 "컴팩트" 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디자인에서부터 무언가 비슷한 차량이 있죠?

바로 투싼입니다.

디자인만 비슷한 게 아니라, 투싼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만든 차량입니다.

물론 투싼보다는 큽니다.

 

 

 

 

다만, 싼타크루즈가 컴팩트라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미국 기준이라서 결코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4,970 * 1,905 * 1,694mm의 크기에

3,004mm의 휠베이스를 가집니다.

 

 

 

국내에서 꽤 큰 것처럼 보이는 렉스턴 스포츠와의 크기 차이도 약 10cm 정도 밖에 나질 않습니다.

잡설이 조금 길어졌는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싼타크루즈는 미국에서는 컴팩트라는 겁니다.

 

 

 

 

다만, 컴팩트 사이즈 픽업트럭의 경우, 크기 자체가 조금 모호해서 Compact-mid는 세분화해서 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이보다 더 큰 녀석은 뭘까요?

바로 풀 사이즈입니다.

Compact - Mid - Full 요렇게 갑니다.

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법한 포드의 F-150이 바로 풀 사이즈입니다.

이 외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닷지 RAM 등이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싼타크루즈가 속해있는 컴팩트-미드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자를 살펴볼까요?

 

 

1. 포드 매버릭

시장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임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해당 차종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가 한국에서 운영하기에도 적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F-150은 한국에서 타기에 너무 크잖아요!

 

 

 

그리고, 가격과 파워트레인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시작 가격이 $19,995 ~로 싼타크루즈의 $23,990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까지 출시할 예정인데, 연비가 도심 40MPG(17km/l)로 미쳤습니다.

 

 

 

 

 

2. 포드 레인저

포드 코리아가 최근 들어 수입하기 시작해서, 이 차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조금 많아졌습니다.

 

 

 

사실 포드의 매버릭은 가격만 놓고 보면 싼타크루즈보다 저렴한 편이고, 오히려 레인저와 비슷합니다.

매버릭이 시작가격이 좀 심하게 싸긴 하죠...

 

 

3. 토요타 타코마

컴팩트-미드 픽업 트럭의 현재 최강자입니다.

2020년 기준 해당 세그먼트 판매량 1위로, 약 23.9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였습니다.

 

 

 

 

풀 사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 브랜드가 아닌 외국 브랜드의 픽업트럭이 이 정도로 팔리는 건 대단합니다.

아마도 싼타크루즈도 타코마를 보면서 픽업트럭의 꿈을 키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타코마보다 싸구요...

 

 

 

 

4. 쉐보레 콜로라도

요 차량은 한국에 현재 수입 중이라서, 다들 아시는 모델입니다.

미국 시장 기준으로는 포드 레인저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약 10만 대)을 보여주고 있구요.

다만, 이 두 녀석 합해봐야 타코마한테는 안됩니다ㅠ

 

 

 

 

미국 시장 기준 시작가격은 $25,200입니다.

 

 

 

이 외에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이 녀석은 국내나 미국이나 가격대가 위 차량들과는 확 다릅니다.

그래서 제외하고...

 

 

 

혼다 리지라인

미국 내에서도 판매량도 그닥이고, 한국에 수입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닛산 프론티어

혼다의 리지라인보다는 인기가 있지만, 미국 모델들이나 타코마 대비해서는 떨어지구요.

무엇보다 닛산이 철수한 상황에서 더욱이 없을 것 같긴 하네요.

 

 

 

현대가 포니 이후로 수십 년 만에 내놓는 픽업트럭이라 반응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포드나 쉐보레를 이기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토요타의 타코마/툰드라 위치만 되어도,

대성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툰드라급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만들려면 프레임바디를 또 준비해야...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방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