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루시드에어 주행거리 인증 - 테슬라 모델S 능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루시드에어의 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전기차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루시드 에어를 모르는 분들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테슬라 모델S의 대항마로 불리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왔던 그 녀석입니다.

 

 

 

 

 

다만, 모델 공개를 한 뒤로부터 시간이 너무 흐르는 바람에 지금은 다소 열기가 식은 느낌이긴 합니다만,

요번에 EPA 인증을 받으면서 이제는 진짜 출시를 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PA는 미국 환경청인데, 미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들의 연비를 공표하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게 또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EPA의 연비가 여타 WLTP나 NEDC 대비 엄격하여,

국내 환경부 기준과 가장 근접하는 연비를 내주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루시드에어가 이번에 인증받은 주행가능거리는 무려 520마일입니다.

520마일이면 대략 837km 정도 됩니다.

물론, 위는 한 가지 맹점이 있는데 520마일의 주행가능거리는 최고사양인 드림에디션입니다.

스타팅 가격의 77,400불은 깡통 기준입니다.

1,111 마력의 출력 역시 다른 모델입니다.

 

 

 

 

가장 높은 주행거리는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19인치 휠을 장착한 녀석이며,

1,111 마력의 녀석은 퍼포먼스입니다.

 

 

 

 

뭐, 자동차로 치자면

주행가능거리는 디젤의 523D

가격은 가장 저렴한 520i

성능은 가장 고성능의 M5

이런 식으로 표현한 거라 보심 됩니다.

 

 

 

 

 

어찌 되었던 520마일의 주행가능거리는 정말 대단한 수치입니다.

경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테슬라의 모델S 롱레인지의 주행가능거리가 405마일입니다.

사실, 405마일이면 652km로 이 거리 역시 결코 짧은 편이 아닌데 루시드에어는 이걸 해냈습니다.

 

 

 

 

이걸 가능케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대용량 배터리의 장착과 고효율 모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 공개된 모델 중 그나마 큰 배터리를 달고 있는 차량은 벤츠의 EQS입니다.

EQS의 배터리 용량이 107.8kWh인데 그보다도 더 큰 용량의 배터리입니다.

 

 

 

 

그리고 모터

113kWh는 확실히 어마어마하게 큰 배터리 용량임은 맞지만, 그렇다고 경쟁 차종 대비 아주 크냐?

앞서 말씀드린 벤츠 EQS나 테슬라 모델S 대비로는 그렇게 큰 배터리는 아님에도 주행가능거리가 깁니다.

이는 모터의 효율 또한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롱레인지는 520마일을 달리며 933 마력을

퍼포먼스는 471마일을 달리며 1111 마력을 냅니다.

 

 

 

 

요번에 공개된 에어드림에디션은 현재 예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외의

에어 퓨어

에어 투어링

에어 그랜드 투어링

세 가지 트림은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실, 에어드림에디션은 가격도 너무 비싼 편이고, 얼리어댑터들을 위한 트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정한 매력이 넘치는 녀석은 바로 위의 기본형

에어 퓨어 이 녀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형 가격 77,600불에 406마일(653km)을 갈 수 있어, 모델S 롱레인지 보다 더 멀리 갈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2022년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얼른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럭셔리 전기차 시장은 너무 테슬라 모델S의 독식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테슬라 모델S를 좋아하며, 제 드림카가 모델S 플레이드입니다.

다만, 인정할 건 인정하는 게 테슬라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너무 아쉽거든요...

그에 반해 루시드 에어는 인테리어가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득을 보는 건 소비자 아닐까요?

그동안 나온 아우디 E-트론 GT나 포르쉐 타이칸의 경우 가격대배 퍼포먼스(주행거리)는 사실 부족하니까요.

오늘도 들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