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형 SUV의 상징과도 같은 차량이라 할 수 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소식입니다.
벤츠 GLS, BMW X7 등의 독일 브랜드의 대형 SUV가 등장해서, 입지가 이전보다 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클래스의 아이콘을 뽑자면 전 단연코 레인지로버를 뽑을 거 같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레인지로버의 별명이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것만 보아도,
많은 분들이 대형, 그리고 고급 SUV 하면 떠오르시는 차가 바로 이 레인지로버입니다.
그 역사 또한 짧지 않습니다.
1세대 : 1970 ~ 1996
2세대 : 1994 ~ 2001
3세대 : 2002 ~ 2012
4세대 : 2012 ~ 2021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풀체인지 모델
바로 5세대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요번에 출시한 5세대 역시, 사실상 10년 만의 풀체인지이긴 하지만, 4세대 디자인이 워낙 잘 나왔다 보니,
디자인 변화는 풀체인지 치고는 적습니다.
전면부 디자인보다는, 후면부 디자인이 많이 바뀐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전 세대 디자인이 참 맘에 들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디자인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플랫폼!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개발한 MLA 라는 모듈 형식의 플랫폼이 드디어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적용 역시 염두에 둔 선택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표적인 파워트레인의 변경으로는 PHEV의 등장인데,
직렬 6기통 엔진과, 38.2kWh의 배터리 조합으로 WLTP 기준 62마일의 주행거리를 갖습니다.
이 외에도 순수 전기차 버전 및 수소전지 차량 버전 역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번 레인지로버부터는 V8 라인업은 SVR 엔진이 아닌 BMW의 엔진 N63이 장착됩니다.
(N63B44T3 예정)
변속기는 기존에도 ZF 8단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으나 BMW 엔진+ZF 8단 조합은 끝내주는 조합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더욱 기대가 되긴 합니다.
이 외에 공간을 한 번 살펴볼까요?
표준모델은 이전보다 75mm가 길어진 5,052mm가 되었고, 롱휠베이스는 200mm 더 길어집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2열 및 3열의 거주성 또한 높아졌습니다.
전 세대 같은 경우는, 롱바디를 선택해도 3열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형부터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2022년에 출시한 모델인 만큼, 기존의 작은 모니터에서 13.7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아직 실물을 접하진 못했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이번 신형 모델은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레인지로버 혼자만의 독무대였다면,
이제는 아래로는 X7과 GLS
(심지어 GLS 마이바흐까지...)
위로는 밴테이가와 컬리넌까지 등장했기 때문에, 여차하면 시장 뺏기는 건 한순간입니다.
여태껏 지켜왔던 왕좌를 그대로 지켜낼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이것으로 신형 레인지로버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래는 서핑 중 구한 사진이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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