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샤오미의 전기차 소식이 있어서 그 소식을 전해드려 볼까 합니다.
샤오미는 21년 3월 30일
자동차 업계 진출을 선언하였는데, 21년 1월 15일부터 자동차 제조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21년 9월 1일
레이쥔을 대표로 하는 샤오미 자동차를 정식 출범하고, 북경을 주소지로 하여 법인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21년 10월 19일
샤오미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자사 전기차의 양산시점은 24년도라고 발표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인 12월 말
샤오미의 팬이라고 주장하며 중국 블로그에 샤오미 자동차의 소개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너무나도 잘 만들어서 사람들이 레이쥔(샤오미 CEO)가 만든 것 아니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자면...
차량의 이름은 샤오미자동차1
차량 형태는 4도어 타입 쿠페입니다.
청춘 버전
프로 버전
울트라 버전
울트라 스포츠 버전
이렇게 나뉩니다.
(사진은 폴스타2)
참고로, 중국 회사들이 이런 방식의 네이밍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폴스타 1/2
링크앤코 01/02/03/05
우선은 1)청춘 버전
후륜구동 단일 모터에 WLTC 기준 최대 800km 주행거리를 가진 기본형입니다.
예상 가격은 149,900 위안
다음은 2)프로 버전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적용하여 제로백 4.5초
WLTC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거리를 가지며,
예상 가격은 179,900 위안
다음은 3)울트라 버전
2)프로와 동일하게 듀얼 모터 구성이지만, 더욱 고성능에 제로백이 3.9촙니다.
거기다가 라이더까지 장착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219,900 위안
주행거리가 CLTC 기준 700km인데, 좀 특이합니다.
1)청춘과 2)프로 버전은 주행거리가 유럽 기준인 WLTC인데, 얘 부터는 중국인 CLTC입니다.
팬이 만든 렌더링이 이렇게까지 세분화 한다는게...
좀 지나친 추측까지 해보자면,
1)청춘과 2)프로는 수출까지 염두에 둔 것이고,
3)울트라와 4)울트라 스포츠 버전은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하지 않을까? 그런 느낌입니다.
사실, 한 차량을 출시하면서 연비 측정 방식을 다르게 표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니까요.
마지막 4)울트라 스포츠 버전
테슬라 모델 S처럼 트라이 모터를 장착한 녀석으로, 제로백 2.9초의 가장 고성능 버전입니다.
CLTC 기준 주행가능거리 650km
예상 가격은 299,900 위안
위에까지 말씀드린 내용은 샤오미에서 공개한 내용은 아니며, 그냥 팬이 만든 자료입니다.
다만, 팬이 만든 자료 치고는 너무 디테일하여 상당한 신빙성을 주고 있고, 중국 기사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어떤 녀석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샤오미에서 만드는 만큼 엄청난 가성비의 전기차가 나왔으면 합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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