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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스포티지 GT 라인 - 국내사양과 차이점은?

안녕하세요.

국내에는 없는 기아 스포티지 GT 라인이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에서 조용히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조용하다고 하는 이유는 이번에 뮌헨 IAA에서 공개된 차들 종류가 너무 다양한데다가,

대부분의 매체에서 친환경차량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보니, 스포티지의 인기는 많이 부족합니다.

 

 

 

 

또한, 기아 자체의 브랜드 밸류만 놓고 보아도, 해외 언론에서 관심을 덜 가질 수밖에 없구요.

검색을 해보아도 이번 스포티지 GT 라인을 크게 다룬 매체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럼, 이 스포티지 GT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간략하게나마 한 번 살펴볼까요?

기술적인 얘기는 최대한 배제하고, 최대한 실제 사진 위주로 주요 부분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측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측면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럽형과 한국형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실까요?

유럽형 스포티지의 경우, 숏바디 모델로 전장이 내수형 대비 145mm 짧습니다.

내수형 : 4,660mm

유럽형 : 4,515mm

 

 

이는 투싼도 동일합니다.

국내는 숏바디, 유럽은 롱바디입니다.

내수형 : 4,630mm

유럽형 : 4,500mm

 

 

 

전체적인 길이가 짧아짐에 따라, 쿼터글라스가 아예 사라졌습니다.

사진만 봤을 땐 짧은 녀석이 더 이뻐 보이네요^^;

 

 

 

 

전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큰 디자인의 차이는 없지만, 세부적으로는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릴의 디자인과 함께, GT 라인임을 알릴 수 있는 뱃지가 그릴에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범퍼의 디자인 역시 GT 라인 전용 범퍼가 장착되어 좀 더 강력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기존에는 중앙에 있던 레이더가 조수석 쪽으로 옮겨지고, 운전석 쪽에도 무언가가 보이긴 하는데,

정확하게 뭘 하는 녀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후면부로 한 번 가볼까요?

 

 

 

후면부의 범퍼나 디퓨저의 디자인 역시 GT 라인 전용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앞 범퍼나 뒤 범퍼 모두 일반 스포티지 대비 바디컬러가 좀 더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거기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는 부분 역시 전부 유광이라,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의 경우 블랙으로 되어 있어, 스포티한 느낌을 좀 더 잘 살렸습니다.

 

 

 

휠은 기존에도 적용되었던 19인치 휠이 적용되었는데, 나름 GT라인에도 잘 어울립니다.

 

 

실내로 한 번 넘어가 볼까요?

 

 

 

 

우선 숏바디의 크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크기를 먼저 공유해드립니다.

저 의자 세팅은 키 168cm의 기자가 시트 포지션 세팅 한 후의 공간입니다.

키가 큰 남성이 탄다면 뒷좌석은 당연히 좁아지겠죠?

 

 

 

또한 시트의 디자인과 소재 역시 변경되었습니다.

스포츠 버전의 가장 기본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실내로 한 번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곳곳에 포인트를 주긴 하였지만, 그렇다고 디자인까지 다르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포인트라면 역시 D컷 스티어링휠입니다.

브랜드를 막론하고, 스포츠 버전이라면 역시 이 D컷 스티어링휠이 있어야 합니다.

하단에는 GT 로고도 심어줬습니다.

 

 

 

이 외에는 국내사양과 동일하게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높은 등급의 트림인 만큼, 국내와 동일하게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었습니다.

 

 

 

 

스포츠 버전이라고는 하나, 전자식 변속 다이얼은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외에 바뀐 부분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도어트림이나 마감재가 변경되었습니다.

 

 

 

카본 패턴의 마감재를 곳곳에 채용하고, 가죽과 스웨이드를 적절히 혼합하여 고급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뒷좌석 역시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차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트렁크 공간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파워트레인의 차이 정도가 있습니다.

유럽사양은 1.6T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며, PHEV 버전도 있습니다.

이 외에 디젤이나 하이브리드가 있구요.

대략 이 정도 차이입니다.

국내 정서상 아무래도 숏바디가 나올 확률은 극히 적어 보입니다.

다만, 기왕 국내 생산하는 거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 만족을 위해 국내에도 GT 라인을 출시하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오늘도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